국제관계 및 국정 운영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현실주의적 글입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위원장 방한 관련 현재의 국제 관계에 대한 객관적 이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펠로시는 민주당 소속으로 대표적인 강성주의자이자 "반 트럼프 세력"이며 현 대한민국 정부의 대미관계 노선과는 사뭇 다른 대상이기도 합니다. 즉, 미국이라고 다 같은 미국은 아니란 말이죠.
대다수 국민들이 전혀 모른 것이 있는데 펠로시는 "박영선+추미애의 10배" 정도로 보면 되는 인물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통제 불가능한 막무가내입니다. 그런 인물입니다.
더욱이 바이든 민주당 정권의 무능 속에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관련 공화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불과 4개월 후면 하원위원장도 공화당으로 교체될 겁니다. 즉, 민주당의 대외, 대내 영향력이 대폭 축소된다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2024년 미국 대선에서도 공화당 후보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향후 대한민국의 대미 협력관계에도 큰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펠로시 개인적으로 정치 생활을 마감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려는 마지막 정치적 행위로 볼 수 있는데, "미국 내에서도 불필요하게 동북아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평이 대세"입니다.
더욱이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지속 중인 가운데 불필요하게 동북아 갈등을 증폭시킬 필요나 빌미를 제공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미국 역시 "소련 붕괴 및 후진국 중공 시절"이 아닌 현재의 상황 속에서 자국내 공화당, 민주당간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유럽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아시아에서 중공을 상대로 예전처럼 Win-Win 전략개념 아래 두개의 전선을 관리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에서 펠로시는 "자신의 치적으로 위안부 문제"를 언급했는데 곧 있을 일본 방문시 어떻게 대처할지도 궁금합니다.
전략적 이해가 필요한 때입니다.
중공과 대만(자유중국)간 문제의 경우, 시진핑이 연임을 위해 10월 하순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대만 정복이라는 아젠다로 내부 여론 몰이 중인데, 정작 국무장관도, 국방장관도 아닌 곧 교체될 하원의원장 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곧 바로 대한민국으로 왔기에 불가피하게 자국민 선동을 목적으로 하는 중공의 비난의 화살이 대만에 이어 우리에게 곧바로 전이될 수 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이것은 중공의 눈치를 보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다시 말해 펠로시의 개인 정치를 위한 행동으로 지금 동북아 지역의 각 나라를 다니며 분란만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NATO 방문과 인도-태평양 전략에 편승한 상태에서 그 화살을 정면에서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즉, 감정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사실 미 정부에서 반대했던 만큼 특사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온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의전에는 격과 형식이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현 바이든 민주당 정부조차 통제가 안되는 럭비공같은 인물입니다. 화약고에 라이터를 던진 것과 같습니다.
지금 이 사람이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에 무슨 짓을 했는지는 이제 점차 나타날 겁니다.
중국:대만 문제는 아주 표면적이고 북,중,러의 군사 결속력 강화, 일본의 급속한 재무장 당위성 제공 등 동북아 정세를 뿌리부터 흔들어 놓았습니다.
미국:중국, 한국:중국, 한국:일본, 북한:한국, 러시아:한국, 러시아:일본 등의 갈등을 최고조로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정치 생명이 끝난 80대 고집불통 정치인 때문에 온세계가 혼동 속에 빠졌습니다.
큰 일입니다. ㅜㅜ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타국에선 직접 수장들이 가서 맞이하는데 우리도 하다 못해 장관이라도 보내는게 맞지 않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좌파들의 조직적 준동 속에서 (홍준표 시장님의 뜻과 같이 저 역시 가능하면) 국정 운영의 혼란을 최소하는 스탠스에서 바라 본 시각입니다.
다른 선택지들도 많습니다.
국제정세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타국에선 직접 수장들이 가서 맞이하는데 우리도 하다 못해 장관이라도 보내는게 맞지 않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좌파들의 조직적 준동 속에서 (홍준표 시장님의 뜻과 같이 저 역시 가능하면) 국정 운영의 혼란을 최소하는 스탠스에서 바라 본 시각입니다.
다른 선택지들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소고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배경을 이해하고
이번주에 벌어진 상황들을 복기해보니
참 정세가 혼란스러움을 다시 깨닫게됬네여
이런 글이 있었군요. 정확하시네요. 관련 문제로 많은 이들이 사실도 왜곡하고 극좌 팰로시를 하도 영웅화해대서 방한 이전에 관련 글 부탁드릴 생각이었는데 다행.
저도 일하면서 시간 짬내고, 이리저리 계몽시키는데 국제정치 모르는 사람들 계몽이 쉽지 않네요.ㅠ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영웅화랑 별개로 홀대한건 큰 실책이죠
우선 사람들이 그저 윤만 까고자 이곳저곳에서 과장을 하지 말아야죠. 결국 소모적 논쟁인데 이미 미국 민주당+ CCP는 많은 수확을 얻었고 이 논쟁이 국내에서 장기화되면 새보계나 좌익들에게 이득이지 홍님에게 아무런 이득 없습니다.
그리고 홀대라고 한다면 최종 귀책 당사자를 따진 뒤 그거대로 정리하면 되고, 대통령실 대응과 혼선 등을 비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해하는데요,
거짓선동 유튜브를 보면 알 수 있듯 대부분 좌익 유승민 워딩이나 차용한 뒤 억까를 한다거나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을 때 한국측 영접 인사가 없던 의전 논란이 문제였다고 떠들면서 동시다발적으로 팰로시를 한미동맹을 위한 영웅 타령하니 모순이지요.
더욱 추레한 것은 이를 가지고 친중이라고 확대해석까지 하는 부분. 한미동맹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고 간혹 역사까지 왜곡해대는데 MB 시절에는 팰로시가 방한한 것이 아닌 MB가 찾아간 것에 불과하고 팰로시는 줄곧 FTA도 반대한 좌익이죠.
2015년 펠로시 방한 당시에는 원내대표였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부터 윤병세 장관 정의화 국회의장 면담은 예정 수순이었습니다.
4일 팰로시와 김진표와의 만남만 사전 조율된 것이고 양국 의장의 만남이었기에 전직 대통령 비유도 맞지 않죠.
23일 팰로시 방한 단독기사와, 대우조선 문제가 불거졌던 당시 아침에 윤이 논한 휴가에 대한 전체 워딩을 비교하면
미리 만나지 않기로한 윤 관계자 주장이 논리적이고 일견 타당합니다.
결국 팰로시의 대만 방문으로 국제관계가 급속히 위험해진건 사실이고 대한민국 국익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북중러도 결속하고 대만을 향한 전방위 포위 압박은 최소한 중간수역은 지켰던 과거와 달리 대만에 심각한 악영향인 것이 현실.
대만해협을 완전히 통제하는 바람에 세계 물동량의 80% 이상이 지나가는 중요한 통로가 차단된 것도 사실이고 글로벌 공급망이 회복하기 시작했다는 말이 나올 시점에서 이러한 리스크는 전세계 경제에 최악이자 악재입니다.
그 와중에도 미국은 이번 사안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배한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발표했습니다.
가장 친중은 결국 미국이었네요.
정보통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튜버로 선동하는 인물 중 러시아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인물도 있습니다.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충격이네요ㅠ 그런 유튜버도 있었군요. 교수님 바쁘신 와중에도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정독하고 있습니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국제정세가 불안하든 말든
좌우갈라져서 흠집내고
까대기바쁘니 의전대우에만 꽂혀있음요
정작 신중해야할 시점인데
앞으로 차암 뭘하든 힘들겠어요
큰 일입니다. ㅜㅜ
펠로시 좌파라서 싫지만 그래도 영접은 동맹국으로서 하는게 정상인듯 싶습니다만
홍준표 시장님의 말씀처럼 이제 두달 밖에 안된 정권 초인 만큼 현 정부를 믿어 주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일반인들은 모르는 현 미국 행정부, 차기 행정부 주요인사들과의 물밑교섭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는데 그렇겠지요?
국익을 걱정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국익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국내에 누가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잘 읽었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