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4일
성황리에 청년의 꿈이 오픈 됐다.
청년의 꿈은 준표형이 의도한대로 어이없는 당심투표패배로 상처입은
청년들의 민심을 달래주었고 길 잃은 우리를 바로 잡아 주었으며
이유불문 선거에서 패배한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준표형의 존재감을 그 어느때보다도 뿜뿜하게 만들고 있으며
여론에 계속 오르내리게 하고 있다.
이처럼 청년의 꿈은 실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있다.
기자들은 연일 청년의 준표형의 한마디 한마디를 기사로 내고 있고
준표형 지지자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준표형에 대한 지지와 애정을 보내고 있으며
지지하지 않는 자들은 나름 열심히 밭을 갈고 있는 상황이다.
(으쌰으쌰)
그렇다면 이렇게 성공적인 출발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청꿈이 익명성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점이고
거기에 기성정치인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https://theyouthdream.com/free/1600092
과거에 이런 글로 많은 청년들의 공감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이 글의 요지는 청년들은 바쁘기 때문에 게시판이 붐비는데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청년들은 정말 바쁘다.
학생이고, 직장인이고, 누군가의 엄마아빠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꿈은 온라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지 접속하여 정치에 관심갖을 수 있다.
익명성 덕분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도 하고싶은말 때론 그게 현 정권에 대한
비난과 비방이더라도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기존 커뮤니티와 극명하게 다른점은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진 사람이 우리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는 점 이다.
그럼 글의 제목인 청년의 꿈 오프라인 활동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청꿈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을 한다.
지난 주말 혜화역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구태정치에 찌든 국민의 힘 규탄하는 시위가 있었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의 정치참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말 존경합니다.. 죄송합니다)
참여도가 너무나도 저조해 참으로 안타까운 시위였다. 나 또한 참여하지 못했고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다.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1606664?member_srl=10515
이러한 시위는 누군가에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메아리가 될 수 있지만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에겐 그저 소음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필자또한 1월 1일날 제야의 종소리 행사를 보기위해 종각역에 나갔다가 박근혜 탄핵 촛불시위에 집에 가는길이 지옥으로 느껴 굉장한 반감을 갖게 된 일이 있었고 시민들을 위한 광장인 광화문에 태극기 집회로 광화문과 덕수궁 방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처럼 오프라인 정치 참여는 굉장한 용기와 희생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청꿈의 오프라인 활동에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청년은 바쁘다. 바쁜 일상속에서 청꿈에서의 작은 활동들에 언론들이 집중하고 있다.
심지어 우리가 여론을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무리한 오프라인 활동을 시작하다가 저조한 참여율로 여론에 청년들의 정치참여가 왜곡되어 비춰지기 보다는
청년의꿈을 구심점으로 하여 차근 차근 우리의 목소리를 높여 나간다면 현재처럼 여론의 관심을 계속 받으며 영향력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홈페이지 가입자수 공개도 매우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맞어 이제 일주일지났넹
지금은 트래픽 비용 처리할 법인이나 앱 개발이나 편의성 올려서 이 플랫폼 뼈대에 살을 얹혀야하는 단계임
맞다!
최소한 가입자 50만명정도의 참여후 정국의 변화에 착안하여 틈새를 파고드는 활동이 여론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합니다!
맞아. 징징 개복치말고 뭐든 자연스러웠으면..
ㅇㅇ 조용히 칼이나 더 갈자 날카롭게,구태들 단두대 보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