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구태기득권에게 속지않는 방법

어르신들이  왜  윤석열을 지지했는가..

그것은 바로  구닥다리 "색깔론"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독재정권시기에 태어나 사셨기 때문에

조직을 비판하거나 특정인을 비판하면

 

빨갱이 좌파 종북vs친일 적폐 극우

 

라고 생각해버리신다.

 

 

이성이 마비되어  자신들과 

다른생각을 말했다는 이유로 

귀를 닫고 눈을 감는다.

 

그리고 이용당하신다.

 

천안함 음모론이 퍼진이유도

정부가 한나라당 이란 이유만으로

이명박의 말이니 못 믿는다! 뭔가 묻으려고 하는구나!

해서 퍼지기 시작한 것이며

 

천안함도 문재인대통령이 

천안함은 북한의 소행이라알려줘도

종북몰이 당하니까 거짓말하는거라며 

귀를 닫고 눈을 감는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번에 봤을것이다.

 

윤석열이 당대선후보로 뽑히는 모습을...

진영 논리에 빠져서 문재인을 공격하면

우리편! 뭘해도 우리편!

 

쟤는 다른의견 펴네? 가! 

정권교체 방해하지말고 돕기나해!

이런 태도 말이다.

 

忠言逆耳(충언역이 : 충직한 말은 귀에 거슬린다.)

사기의 회남왕전에 나온 말이다.

진시황이 죽고 황제의자리에 공백이 생겼을때

함양에 도착한 유방은 아름다운 궁녀들과 재물들을 보고  

궁궐에 머물려고 했다.

이에 용장 번쾌는

 "천하가 통일되지 않았으니 다른곳으로 가셔야합니다" 라고 충언한다.

하지만 유방은 그 충언을 무시한채 머무르려했고,

그걸 보다못한 장량이..

 

진나라가 무도하였기 때문에 패공같은 서민이 왕궁에 들어오실 수가 있었습니다. 

남은 임무는 천하를 위해 잔적을 소탕하고 민심을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검소함이 바탕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보물과 미색에 현혹되어 진(秦)왕의 음락을 본받으려 하니 포악한 하(夏)의 걸(桀)왕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원래 충언은 귀에 거슬리나 행실에 이롭고(忠言逆於耳而利於行), 독한 약은 입에 쓰나 병에 이롭다(毒藥苦於口而利於病).

라고 하였으니 부디 번쾌의 간언을 들으시옵소서.”

 

장량의 말을 들은 유방은 불현듯 깨닫게 되어 왕궁을 물러나 패상에 진을 쳤고,

훗날 천하를 손에 쥐게된다.

 

만약 유방이 충신들을 "쁘락치"라면서 쳐내버리고

그대로 황궁에 눌러 앉았다면

황제가 될 수 있었을까?

 

역사는 반복된다.

홍준표의원님은 바른말만 하신분이다.

항상 정의와 신념을 관철 하셨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김대중정부시절에도 노무현정부시절에도 

이명박정부시절에도 박근혜정부시절에도

다 쓴소리를 하신 것이다.

그 쓴소리를 구태기득권들은 뭐라했는가?

 

왜 편을 안들어주냐 꼴통이냐?

 

당에 다시 복귀해서

윤석열에 대해 쓴소리를 했을때도

정권교체의 걸림돌이다! 

남 욕 그만해라! 

라면서 입을 틀어막아버렸다.

 

그런뒤

정권교체의 걸림돌이다

홍준표인기는 민주당 역선택의 결과

라면서 선동했다.

 

그리고 그 기득권들의 말을

어르신들은 철썩같이 믿고

윤석열을 지지하고 있다.

 

우리는 알고있다.

세상에는 번쾌나 장량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것을 말이다.

 

그 사람의 말이 당장은 불쾌해도

어머니의 잔소리같이

잘되라고 한 말이란것을

우리는 안다.

 

그렇기에 우리2030 MZ세대는 그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구닥다리 색깔론에서 벗어나야한다.

그리고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진실을 보지 못하고

구태기득권이 장기말이 되어 놀아나는 모습을

잘 봐둬야한다.

그들의 모습은 훗날 

우리의 모습이 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진보=좌파=종북 vs 친일=극우=적폐

이 프레임에서 벗어나라

그러면 우리는 구태기득권에게 놀아나지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