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에 휘말린 대한민국 국회
대북송금과 차떼기당이라 불리던
한나라당을 박근혜가 어떻게 살렸는지
궁금하다면 쭉 읽어봐라
단일화를 했던 노무현이 차차기 대선후보 관련된 발언을 하는바람에..
차차기는 정동영,김민석 의원의 몫 이라는 발언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050288
정몽준대표는 지지를 철회한다.
철회된 지지에도 노무현은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고
잠시 동안은 평화로웠다.
하지만 2003년 9월 21일,
동교동 노장파에서 "이념이 다르고, 색깔이 다르기에 함께 갈 수 없다"는 논리하에
※. 친노는 그당시 호남정당이란 이미지를 버리고싶어했다.
정대철 대표를 포함한 37명의 의원이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한 후 열린우리당을 만들었다.
노무현대통령은 처음엔 망설였지만... (당시 여당 100석이였다.)
▼창당 반대했다는 기사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6/12/20/2006122000837.html
신당 창당이 궤도에 오르자 자신의 의견만 고집할 수 없다고 민주당을 탈당한다.
그리고 당에 가입하지 않은 노무현이
민주당찍으면 한나라당된다.
라고 말 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 발언에 대해 야당3당(새천년민주당,한나라당,자유민주연합)이 죄다 사과하라고 항의한다.
※.사실 김대중도 대통령이 된 후에 새로 당을 만들어 나갔었기때문에
이는 이상한 행동으로 보기 좀 어려웠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끝까지 사과를 하지않았고
열린우리당에 가입한다.
열린우리당이란?
중도 자유주의계열 정당이였다.
참여민주주의계열 유시민 + 보수자유주의계열 정동영 등..
친노vs비노 ... /
여당은 결국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나뉘어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기나긴 전쟁을 계속 하게된다.
한편 야당인 한나라당은 불법자금 문제로
위기에 몰린상황.. 차떼기당이라고 별명이 붙은 이유도 이때이다
(회의중인 한나라당 의원들)
당쟁이 일어난 새천년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연합한다.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비장의 수라 생각하면서...
노무현을 탄핵한다! 이 목적에 하나로 모인것이다.
당시 자유민주연합소속의 김종필 총재도 원론적인 측면에서 반대했지만
같은 소속 이인제등은 다 탄핵에 찬성
당시 국회는 지금처럼 가만히 앉아서 토론하는 동네가 아니였다.
국K-1들이 지배하는 국K으4당...
정글이였다.
적은수로 어떻게든 탄핵을 막아보려는 열린우리당
끌려나가는 유시민
하지만 정동영이 어떻게든 의사봉을 숨겼지만 결국 빼앗겨서..
탄핵 가결...
탄핵이 가결되자
심각한 몸싸움에서 숫자에 밀려 패배한 열린우리당은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울었다.
그리고 이는 방송 3사 뉴스에 나와 모두의 동정을 사게 만든다.
이런식으로 비노세력과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을 숫자로 밀어붙여서
통과시킨 노무현탄핵안은
사람들이 보기에 매우 안좋았다.
당시 과정 영상으로 궁금하다면 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15&oid=057&aid=0000004163
탄핵무효를 외치며 모인 시민들.
노란옷 = 노사모
그리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탄핵선거에 휘말린 제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시작된다.
당시 탄핵반대 여론은 무려 70% !
탄핵을 같이 주도했던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
이 둘의 운명은 너무나 달랐다.
~새천년민주당~
어라 새천년 민주당님들아 공천장이 따블로 왔는데요?
(새천년민주당 소속 동교동계 조순형)
어? 그럴리가 없는데?
(새천년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 추미애)
제가 공천장 제출했습니다
누가 추미애 선거대책위원장에게 도장줬대요 (속닥속닥)
하아.. 어서 직인변경신청서 내서 빼돌린 도장 무효화시킵시다
나쁜 개혁파것들...... .......
그래 니가 나대신 당대표도하고 아주 다 해봐라 다!
당대표는 추미애에게 다해먹어보라고 던져버린뒤 대구광역시에 출마하였고
당을 살려보려던 추미애는
삼보일배를 하며 본인 선거구도 아닌 광주를 누빈다.
그리고 참패한다.
~한나라당~
차떼기당이라는 오명을 벗기위해 노력한 최병렬 대표..
불법자금받은 서청원 석방결의안을 가결시킨것에
소장파는 분노했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oid=032&aid=0000038817
거기다 자신이 주도한 탄핵 역풍마저 불어오자
(당시 TK에서조차 지지율이 나오지않는다.당지지율이 10%였음)
대표를 사임한다.
조기에 연 전당대회. 한나라당은 새 대표로
탄핵을 주도한 홍사덕이 아닌 박근혜를 선출한다.
이 선택은 다른 국민들에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당시 한나라당 CF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tvh&oid=055&aid=0000019385
두패로 나뉘어 싸우던 새천년민주당과 다르게
초기부터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고
여론조사 50~60석이 아닌
121석을 차지하며 대승을 거두었고 한나라당은 살아나게된다.
이 승리에는 열린우리당 정동영의 말실수 때문이기도 했는데...
불효자 소리를 들으며 비난받는 정동영 의장.
이 발언덕에 탄핵 역풍이 조금이나마 잠잠해져서...
참패를 면한뒤 기사회생한 한나라당
그리고 욕심에 눈이 먼 기득권으로 낙인찍혀 참패한 새천년민주당..
수가적어 눈물흘리던 열린우리당은 대승리를 거두고
노무현 탄핵은 기각된다.
그리고 새천년민주당 소속 동교동계는 정통민주당을 거쳐서... 훗날 친박에 들어간다.
한광옥, 안동선, 이윤수 등...
이때 탄핵으로 당선된 초선의원들을 탄둥이라 부르면서 낮춰부르기도 했다는데....
[참고]
[참고2]
탄핵 기각소식에 DC인사이드에 올라왔던 합성물.
ps. 이시기의 홍준표 의원님은 청량리588집창촌을 철거중이셨다.
http://www.ddmnews.com/news/news_read.asp?idx=7587
역시 홍카...
정동영 리즈시절
역시 홍카...
정동영 리즈시절
"대통령 못해먹겠다."
민주당과 열우당
당시 민주당은 주류에서 비주류 김대중의 민주당은 끝나고
정의당이나 민중당에 있어야할 악성 운동권들이 대거 열우당이라는 징검다리를 통해
주류로 거듭 그리고 나서 노무현의 민주당으로 통합
저때 동교동계가 당권욕심을 부리고 탄핵소동이 없었으면 저기서 눈물짜고 있는 임종석이 청와대가는 것을 안봤을수도 있다
흡사 친박계가 역으로 자신의 수장을 때렸던 박근혜 탄핵때가 매칭된다
박근혜 끝까지 지킬사람 누굽니까 하던 그 유아무개와 경상도 사투리로 나는 대구경북의 아들 하던 주호영이 등등
탄핵 이후 바른정당으로 신당창당후 그 당 당권을 잡고 원조집은 멸망했다. 문제는 시나리오가 정반대로 흘러갔는데이유는
원조집 민주당 말고도 노무현의 열우당처럼, 보수정당에는 대안이 없었던 것.
즉, 당이 망할때는 대안이 있어야 한다는 것과
때리면 더 강하게 반작용이 온다는 정치 메카니즘의 기본 원칙이 바로 역사적 교훈이겠다.
진정하세요
그 운동권 진보세력은 저기가 아니라
민주노동당이에요
그당시 처음으로 진보정당이 국회에 들어갔습니다
이부분 추가할껄
걔네는 종북이죠 진보로도 저는 안봅니다 ㅋㅋㅋㅋㅋ 대한민국 베네수엘라가 아니라 우간다행 직행열차인데
노노노노노노노
당시 NL계열도 여러가지로 나뉘어있었습니다.
딱잘라 검정색 흰색이 아니라요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진짜 종북은 민혁당이라고 아세요?
99년에 생겨서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19990909/7468613/1
이들은 훗날
경기남부위원회 를 결성합니다.
그리고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을 서서히 장악해나가기 시작하죠
당시 노풍이 불면서 운동권들이 대거 더 수면위로 나왔죠.
그럼 우리도 야 그럼 이것도 들어줘 우리도 주류로 나간다? 야 이것도 되네 하면서요
그래서 통진당까지 이어지는 그 경기동부연합과 한총련 등등으로 역사가 이어지다 지금의 대진연등도이루어진 진짜 북한간첩단들이
갑자기 티비에 자주나오기 시작하기도 했죠.
일부는 열우당으로 일부는 저당으로 갈라져서요.
라인 잘탄 열우당 -> 새정치민주연합 -> 문재인라인탄사람은 청와대까지 갔드랬죠
대표적으로 문정부때 청와대간 임종석이 북한찬양하던 그 사람들중 하나. 이건 팩트니까요.
어디서 부터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네 그렇다고해요 네....
북한이 한반도 전체에 땅굴 팟다는 분들도 계시니까..
NL들이 사회 여기저기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근데 그것들도 계열이 나눠지더라고요
주체사상파부터 등등..
민혁당 사건 알죠. 결국에 타고 타고 가면 그놈이 그놈 NL PD CA 운동권들 갈린다 하지만
사실상 그놈이 그놈 아닌가 싶은 생각
이것까지 가져와다가 이야기하려면 광복이래 대한민국 운동권들 역사를 다 끄집어 내야
아마 한달내내 이것만 씹고 뜯고 맛보고 할수있을 듯.
아 맞다 구태경이도 주사파출신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의 정당 계보입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섞이고 또 섞여서..
거의 비슷하다시피해요
와 이런거 어디서 구한거예요
ㅊ ㅊ ㅊ ㅊ ㅊ
YS가 민정당 먹고나서부터 보수 족보가 개족보로 꼬이네여;
쭉 독재주의였다가 6월항쟁이후 그렇게되었어요
진짜 박정희대통령의 후예당은 노무현 탄핵할때.. 역사속으로 ㅡㅠ
일단 한국은 보수경향이 가장 강한 국가입니다.
제가 유학시절 그렇게 배웠어요.
다만 국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고 색깔론에 심취해있는게 걸림돌이라고 하셨죠.
긴 독재정치+매카시즘으로 인해.
진보세력이 청소되었고
여전한 색깔론 속에 제대로된 진보가 싹트질 않아서 이 이상의 민주주의가 싹트지않는다 더라고요.
당장 보수정당계 민주정당계 진보정당계이리있으면 제대로 구분조차 못하는게 현실이라면서요
일본에서 1960년대에 좌익성향 정치인 청소해버린것과 한국의 긴 독재정권이
아시아에 제대로된 민주주의가 도입되는것을 망쳤다고 가르치셨어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데 결론은 반대입니다.
오히려 정치인 분포도를 글로벌과 대한민국으로 보면
제대로된 우파의 없음이 큰문제가 되고 있다고 봅니다.
군부독재로 인해 좌파탄압여기까지는 동의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급부로 민주화이후 군부독재시기의 종결이후 민주정부수립때부터 진보적 아젠다는 정의로워보이고 보수적 아젠다는 너무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로 인해. 여태까지는 수틀리면 죄클릭이 사실 정답으로 선택되어져 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만약 이번 대선을 전후로 보수가 괴멸 또는 분열을 다시금 해야한다면, 저는 군부를 드디어 지울 기회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일베를 혐오합니다. 레디컬 페미니스트만큼요.
김영삼때 삼당합당하며 시도하려 했던게 그런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군부와 권위주의 망령이 다시금 인물위주 정치라는 구태적 선거기법을 들면서 박근혜를 통한 군부를 추억하는 정치의 부활이 여기까지 문제를 만들었다 보구요. 그럼 좌파는 깨끗해 죽겠냐 것도 아니죠. 한국은 아직까지도 정치인을 무슨 조선시대 선비나 판관 대통령을 왕쯤으로 보는 정치인식이 남아있어 쟈파도 동일하게 이념, 정책이 아니라 누구누구계가 팽배해있고 누구밑에 해쳐모여가 있죠.
지금 20 30 40초까지도 이준석 현상에 함께갔던 이유는 그것에 반대했기 때문일것이고 그래서 준스기가 내가 말해도 따라줄 사람인가 라고 말할때 드디어 끝나는구나 싶었습니다.
무튼 잡설이 길었습니다. 전제와 동의하는 역사는 비슷한데 결론이 반대라 참 재미있는 관점이다 싶습니다. 계속 이 주제로 토론을 이어가고 싶네요. 글을 하나 새로 팔까요?
건강한 토론은 한 티끌이라도 대한민국을 더 건강하게 만드니까요 더 많은 이야기할만한 거리가 있는 주제같아서도 한번 물어봅니다.
토론도 좋을것같네요
일단 저는
사회주의<->자유주의
독재주의<->민주주의
공산주의<->자본주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잠깐 봤는데 경제적 관점에서 그렇다는 것 같은데요.
이야기할만한 것이 많은 것같습니다.
도대체 무엇으로 진보와 보수를 나눌것인가 부터 무엇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는가, 정당들의 뿌리나 현재, 마지막으로 문제는 무엇이고 해법은 무엇인가까지 한번 발재해봅니다.
글은 식사하고나 내일즈음 한번 토론게나 정치게에 글을 파볼게요. 한국이랑 시간이 다를것같아서요.
한국이면 새벽인데 잠은 안자시나요? 혹시 이시간에 이렇게 활발한게 저처럼 해외신가요? 너무 개인적인 질문이면 그냥 답변안하셔도 됩니다.
일단은 조만간 글 하나 파서 계속 이어서 이야기 나눠보시죠. 다른 분들도 같이 들어와서 이야기 하면 더 좋을것같기도 하구요 ㅎㅎ
새벽인데 잠이안오네요 ㅎㅎ
일단 제가 쓰다만 글이 있습니다
작성글 더보기 하셔서 제 생각을 잀어주세요
https://theyouthdream.com/article/1117593
진보란?
토론장을 한번 열어봤습니다.
https://theyouthdream.com/board_EmsU28/1908721
이야기 이어서 나눠보시죠.
저는
진보주의 <-> 보수주의
권위주의 혹은 국가주의, 집단주의 <-> 자유주의
공산주의 <-> 자본주의
이렇게 봅니다.
동의하는건 경제분류에 대한 이념적 기준정도이고 다른 것은 판단기준이 다르겠네요. 것도 이야기해보면 재밌겠습니다.
정성이 미치셨습니다
정성추
이런 고퀄글은 관리자권한으로 띄워놓을수 없는가 ..
이때 나이가 너무 어렸던 친구들이나 이때 정치에 관심없었던 사람들에게 좋은글인데 ㅠ.ㅠ
잘 봤습니다 !!
와 너무 잘봤습니다. 이때가 초등학생이라 아무것도 몰랐는데
그래서
이글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뭔가?
정치 역사 ?
이승만, 박정희때 부터 올리지...
이상한 글이야.
밭갈러 온거 같어
내 말은
니 글이 정치 꾼들의 글이란거지
우리같은 서민들은
깊은 내역 찾아다니지 않거던.
꾼들이 적는 오래된 글 내려라
제 지난글에 이승만도 있어요!!!
이승만이 친일이 아니란것과 왜 친미를햇는지 등등 썻구만
그리고 깊은 내역을 왜 안찾아요
다 알아야 제대로 알지
제대로 알고 공약도 다 읽어봐야 구태기득권에게 속지 않습니다 (한숨)
홍 지지 하는 글 적으면 인정할께
홍준표의원님 청량리 창녀촌 갈갈할때부터쭉 기회되면 쓰려고 생각중이에요
정리 잘 해줘서 고마워 ㅎㅎ 틀힘의 미래가 보이는거 같다 ㅎ 그리고 마지막 홍카는 역시 그저 빛!!
👍👍
중간중간 에는 이라던지 수정하고싶은데 수정을 못해서.. ㅠ 썻다지웠다의 흔적이라 생각해주세요
고생하셨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정치 역사를 보는듯 명확하게 잘 적으셨네요 이해하기도 쉽고.
노무현 탄핵 가결 뉴스는 본 기억이 나네요. 저때 일을 복수하려고 박근혜 탄핵시킨건가요? 좌파놈들은 꼭 보복을 하더라구요.
그건 아닙니다. 합당한 이유들이 존재합니다 박근혜측에서 정당성을 제대로 주장하지 못해서 유죄로 끝난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많이 보고 배웁니다
정동영이 헛소리를 안 했으면, 열우당 더 크게 압승이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