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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와 김건희 그 사건의 전말에 관하여

크러쉬빠돌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인 권오수 회장 구속

 

 

 금일 신문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5명이 모두 구속, 이들 중 적어도 세 명이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 알고 지냈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법원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우려로 구속 되었다. 왜 10년전 있었던 사건이 지금되어서 회자 되는 것이고 세간의 화제가 되는 것일까? 우린 이 도이치 모터스 사건의 이면을 봐야할 필요가 있다.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사건 개요.

 

 도이치 모터스의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지금으로부터 약 10여년 전인 2010~11년에 발생한 사건으로 김건희씨가 돈을 대주는 이른바 "쩐주" (주식에서는 돈을 대주는 물주를 이른바 쩐주라고함 대주주의 의미도 있음)로 참여했다는 의혹이다. 경찰은 도이치 모터스 권오수회장이 지난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주식 시장의 이른바 '선수'로 활동했던 사람과 공모하여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시세를 조종했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김건희 씨는 신한증권 계좌 현금 10억원을 선수에게 주가조작하는 것을 맡긴 혐의가 포착되어 경찰의 내사 (수사 이전단계)가 진행되었는데 문제는 2013년 돌연 경찰이 내사를 중단하였다. 당시 김건희씨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근무하던 윤석열 후보와 결혼하여 경찰이 고의로 수사를 무마시킨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정치권 흔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뭐길래…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일지.

 

 의혹의 핵심은 부인인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것이다. 윤 후보 측은 무혐의로 종결된 사건으로, 정치적 목적의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와 관련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의혹이 시작된 2009년부터 사건을 짚어봤다. 도이치모터스는 수도권에서 22개 매장을 운영하는 BMW 공식딜러사다. 비상장사였던 도이치모터스는 2009년 1월 30일 코스닥시장 상장사 다르앤코를 인수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했다. 윤석열 후보자의 검찰총장의 인사청문회 당시 야당과 언론에서는 여러 의혹들이 있었는데 당시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인 도이치 파이낸셜의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현저히 싼 가격인 20%나 되는 시세에 매입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 당시 김진태 의원이 관련 질의를 하였지만 큰 진전은 없던 상태로 끝나고 말았다.

 

의혹에서 말하는 소위 작전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뉴스타파의 보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의 공시 자료에서 실제 김건희 씨가 당시 도이치모터스의 주주였던 근거를 볼 수 있다. 도이치모터스의 우회상장 4달 뒤인 2009년 5월 19일 두창섬유라는 회사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124만 주 가운데 24만 8천 주, 약 8억 원 어치를 장외 매도했는데, 그 상대방 이름이 바로 김건희, 현재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아내였다. 경찰보고서가 주장하는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참여 의혹 시점이 2010년 2월 초니까 그보다 9개월 가량 앞선 시점이다. 자세한 그림을 통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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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창섬유가 김건희 씨에게 도이치모터스 주식 24만주를 장외에 매도시키고 도이치모터스가 다르앤코라는 코스닥 상장사와 인수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인수합병 전 두창섬유라는 회사에 40억원의 채무를 지고 있었는데 돈을 갚는 조건으로 상장후 채권을 주식 124만주로 전환하였다. 이는 불과 4달도 안되 일어난 일이다. 두창섬유는 주식을 배정받은 지 5일 뒤 김건희 씨에게 5분의 1에 해당하는 주식물량을 장외 매도했다. 당시 김건희 씨가 주식을 장외 매수한 가격은 주당 3,225원으로 시세보다 적어도 200원 이상 낮았다. 근데 문제는 이 두창섬유란 회사는 이번에 구속된 권오수 회장의 회사라는 것이다.

 

시세차익이 얼마나 되길래?

 

 만약에 실제로 김건희 씨가 도이치파이낸셜의 주식을 주당 800원, 20억 원에 인수했다면 김건희 씨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주가를 천 원으로 계산할 경우 24억 원, 천 5백 원으로 계산할 경우에는 37억 5천만 원으로 늘어났을 것이다. 보유하는 것만으로 적게는 4억 원, 많게는 17억 5천만 원의 차익이 발생할거라는 보도가 있다. 자세한 금액은 아마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나올 것으로 사료된다.

 

커지는 의혹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빈약한 해명

김건희씨 신한금융투자 계좌. 사진 윤석열 법률팀 페이스북 

 

 위 사진은 국민의 힘 경선과정에서 홍준표 후보는 윤석열 후보와의 설전에서 김건희씨의 계좌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였고 이에 윤석열 후보의 법률팀이 공개한 신한금융투자증권 계좌 내역이다. 하지만 홍 의원 대선 캠프 여명 대변인에 의하면 윤 후보는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내역 중 4개월치(2010년 1월~5월) 매집내역만 발췌, 편집하여 공개하였다고 이야기하였다. 또한 차후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후 다시 한번 기자들이 주가조작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최근 구속된 것과 관련해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관련 여부와 수사 필요성에 대한 질문도 현장에 나왔으나 윤 후보는 "지난번에 TV토론에서 말했지만, 도이치모터스 주식은 2010년도에 그 거래한 게 일부"라며 "여러분들이 내역을 봤겠지만, 그게 뭐 시세 조작이 있겠느냐"라고 답했다.

 그는 "첩보를 가지고 (수사가) 시작된 거 아니냐. 여러 번의 별건에 별건을 통해서"라며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그게 다"라고 말을 아꼈다. 2013년 이후의 계좌내역을 공개할 수 있는지도 질문이 나왔으나 "그런 식으로 따지면 모든 사람의 모든 금융계좌를 다 공개해야 한다"라며 "문제가 돼서 (의혹이) 제기된 건 공개했잖느냐?"라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은 후보께서 이 의혹을 완전히 타파하기 위해서는 모든 계좌 내역들을 공개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김건희 씨와 관련된 수사엔 성실히 임하되 잘못이 없다면 과한 수사임을 명백히 밝히는 것이 옳은 것 아닐까 생각한다. 아마 국민의 힘에서도 이 부분에 관해 굉장히 고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남은 본선 기간에 커져가는 의혹들에대해 국민들께 당당히 해명하질 기대해본다.  

 

과연 이 사건의 결말과 본인의 생각

 

 아직 사건의 결말은 전혀 모르지만 구속된 회장을 통해 알 수 있듯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 사건임은 분명하다. 아직은 김건희씨에 대한 정황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본인을 향한 각종 의혹에 대해 성실히 해명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는 정권교체의 열망이 큰 시점에서 제 1야당의 대권후보 주자의 아내이시다. 곧 대통령이 될 지도 모르는 후보의 부인은 국가의 영부인이고, 국빈급 대우를 받게 될 인물인데 본선 시작 전에 벌써부터 잡음이 생긴다면 국민들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 기운이 조금은 꺾이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다. 

 

 

 

 

 

 

 

 

 

 

 

참고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315448_34943.html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6303811i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1117/110302460/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oid=607&aid=0000000446

사진 : 윤석열 후보 법률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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