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영입관련 기사를 보며

오늘 김한길이란 사람의 이름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국민통합위원장에 임명한다든지 윤캠프에 선대위로 러브콜을 보냈다느니 이런 이야기 들이다

이 이름을 들으면서 지난 10년 정도 동안의 민주당내 권력다툼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한다

현재 민주당 당명이 새정치민주연합이던 시절(얘들은 당명을 하도 바꿔서 이게 맞는지 기억도 안난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의 패배이후 안철수의 당과 합당을 했다

그리고 김종인과 더불어 불러들인 사람이 김한길로 기억한다

김종인이 불렀던것 같은데 민주당에 사정까지 기억하고 싶지 않고 이걸 굳이 찾아볼 이유가 없어 이정도로 마무리한다.

당시 친문계열이 장악한 당에 안철수 김종인등 비문계열이 집중적으로 들어온 상황이었다.

이후 2016년 총선과 관련하여 공천 갈등 등을 겪으며 결국 친문과 비문은 갈라진다 그 때 민주당에서 떨어져 나온 사람이 김종인 안철수 김한길 등이다

기타 쩌리들은 등으로 갈음한다. 이 기간동안 친문과 비문의 치열한 싸움이 있었다 그 치열한 싸움 끝에 다시 친문이 당을 장악할 수 잇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흐른후 문재인 정부에서 승승장구 하던 검사가 이슈가 되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자마자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파격적인)하더니 2년뒤엔 검찰총장이 되었던 검사.. 이 검사가 조국법무부장관 내정자에 대해 까발리기 시작하더니 싸우기 시작했다. 결국 이 싸움은 법무부와 검찰간의 내부권력다툼이다 이 싸움이 길어져 추미애와도 싸우고 결국 패배한 이 검사는 검찰총장에서 물러난다. 이 검사가 누군지는 다들 아실거라 굳이 이름을 쓰지 않는다 딱히 쓰고 싶지 않다.

이 싸움동안 이 검사는 보수진영의 대선후보로 불려졌다 그리고 현재 보수정당을 자처하는 당의 대선후보가 되었다

그리고 김종인 김한길 등을 불러들이고 있다

동병상련의 마음인가??

본인도 김종인 김한길 처럼 민주당내의 권력투쟁에서 패배한 사람이기에 동질감을 느끼는가???

결국 지금 해당 선거캠프는 결국 민주당내에서 권력다툼하다 패배한 떨거지들의 모임이 되어버렸다

그러면서 마치 보수인것처럼 정권교체를 이야기 한다

결국 대선이 민주당 안에서 승리한자 vs 민주당안에서 패배한자 이 대결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보수의 가치가 없어져 버렸다.

과거 어떤 진영에 있건 그냥 당만 옮기면 보수가 되어버리는...

보수의 가치를 보수 스스로 무너뜨린 그 결과....

여러가지라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