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나이에 과한 명성을 얻고 실수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잘못한건 맞지만 본인이 바로 공개 사과를 하였고
신태용 감독이 어제 방송에서 말한 거처럼 다 큰 성인들이 싸울 수 있고 술 한잔 하면서
풀면 된다고 봅니다.
96년 월드컵에서 영국의 데이비드 베컴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고 이로인해 잉글랜드는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나라의 역적이 되었고, 국가대표 감독마저 베컴을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소속팀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끝까지 베컴을 지켜줬고 세계적인 선수와 팀을 만들었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잘못한건 맞지만, 오히려 선수를 보호해야할 축협과 감독은 선수들을 방패막이로 하며 여론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선수선발은 전적으로 감독의 몫이기에, 이강인 선수가 아직 어리기에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성숙해지고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어른들도 한 번쯤은 기회를 더 주었으면 합니다.
작년 우루과이와의 국가대표 경기에서 김민재 선수와 손흥민 선수도 한 차례 불화설이 터져 논란이 되었지만 바로 김민재 선수가 공개사과하고 해결이 되었습니다.
선수단 관리도, 결국 감독의 몫이고 그걸 못한 클린스만 감독과 축협의 문제입니다.
선수 저격 하는 순간 인기에 부합하는 거 뿐입니다. 이강인 같은 선수가 그 전에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선수는 협회 차원에서 징계위원회 열고 해결하면 그만입니다.
이강인 선수측에서 입장 정리해서 발표한다고 했으니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