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다'가 첫 만남을 담은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됐던 '프리다'의 상견례에는 재연을 이끌어갈 '프리다' 역의 김소향·알리·김히어라를 비롯해 전수미·리사·스테파니·임정희·정영아·이아름솔·최서연·박시인·황우림 등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첫 연습에 임하는 진중함과 열정을 드러냈다. 배우들은 캐릭터들의 서사를 기반으로 작품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연출을 맡은 추정화는 "지난 초연 당시 '프리다'에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이 아직도 생생하다. 작품이 지닌 뜨거운 열정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중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초연된 '프리다'는 EMK뮤지컬컴퍼니 오리지널 시리즈 중 첫 중소극장 뮤지컬이다.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1907~1954)의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다.
8월 1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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