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튜버 반디심리연구소
내용 요약하면
이미 어르신들은 세상에 대한 틀이 완벽하게 굳어버려서 상담사와 라포관계를 맺는 것이 대단히 어려움
특히 상담의 주요 기법 중 하나에 직면과 해석, 요약이 들어가는데
자기 자식뻘, 손주뻘인 애가 말하는거에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어지간한 분 아니면 쉽지가 않다
근데 내가 예전에 병원실습에서 심리검사 했던거 생각하면(실습생으로 어르신들 치매검사 함 ㅇㅇ)
겁나 어렵다 생각되긴 함 ㅇㅇ
근데 저거에서 한 따까리 할 정도 수준이면 요즘 고령화 사회에서 더 주목받긴 하겠다
이래서 우리 학교 원로 교수님이 부부상담이랑 노인상담 하시는건가
흠 그 나이대에 맞는 사회복지사 만이 어르신들을 케어하기 쉽다는 건가
음 좀 더 정확히는 어르신들의 이미 다 형성된 가치관, 마음의 벽을 뚫을 수 있는 자만이 상담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인거 같음 영상에서
아무래도 이미 형성된 가치관을 바꾼다는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니까
형성된 가치관과 마음의 벽을 뚫을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는 영역이라면 사회복지 편입으로 취준 중인 나도 도달하기가 어렵겠는데
ㅇㅎ 사회복지 계열이시구먼
아마 많이 어려운 부분일꺼긴 할꺼에요
이게 뭐랄까 이미 자신이 구축해놓은 마음의 벽을 굳이 허물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이 많아서
그래서 뭐 학교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희 학과는 노인심리학 같은 경우는 3,4학년때 배우더라고요 ㅇㅇ
노인 분들은 우리 젊은 세대들 보다도 박탈감과 소외감을 많이 느끼실테니 ㅇㅇ
울 엄마도 상담받으시는데 확실히 젊은 사람보다 나이 든 분을 선호하시더라 연배가 비슷할수록 말하기가 편한가 봐
아무래도 연배가 있을수록 자신의 가치관과 큰 차이가 없는 부분도 있긴 할테니 그런듯
실제로 상담업계에서 경력과 자격증 다음으로 보는게 나이이기도 하고(대개 젊은 사람vs 연배있는 사람 보면 연배있는 경력자들을 더 선호하긴 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