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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진학 관련 고민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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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 청꿈모험가

내가 이제 올해 고등학교 원서 내고 해야할 시기고, 우리 지역은 아직 비평준화라 중등 점수로 고등학교를 감.

 

근데 내가 전에는 집이랑 엄청 가까이 있는 일반 고등학교를 희망했었는데(여기도 상위권 경쟁은 치열함) 최근들어 집이랑은 좀 먼 기숙사 있는 고등학교에 갑자기 가고 싶더라고.. (여기도 일반고이긴 함)

 

그래서 최근 커트라인 등등 찾아보고 내 가내신 점수 돌려봤는데 올해 열심히하면 내 점수로 갈수 있을것 같긴해. (면접 등은 안보고 중등때 생기부로 뽑더라고 ㅇㅇ)

 

근데 거기가 우리지역에서 과학고, 영재고 떨어진 애들도 온다는 썰도 돌고 빡세다고 꽤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집에서랑은 먼데이기도 하고 그래서 두곳중 어느곳을 가는게 좋을지 고민돼 ㅠㅠㅠ... 

 

멀고 빡세더라도 내가 희망하는데를 그래도 가는게 좋을까, 아니면 그냥 가까운데가 좋을까 ...? 청꿈이들의 의견들을 듣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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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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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현<span class=Best" />

    빡세더라도 희망하는 곳에 가는게 좋음 아니면 못 버팀

  • 익명_47224055<span class=Best" />
    (220.84)
    2023.03.01

    멀고 빡센데

    빡센데가면 자연스럽게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 형성되어서 공부하기에는 더 수월할거임

  • 익명_47224055
    (220.84)
    2023.03.01

    멀고 빡센데

    빡센데가면 자연스럽게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 형성되어서 공부하기에는 더 수월할거임

  • 이수현

    빡세더라도 희망하는 곳에 가는게 좋음 아니면 못 버팀

  • 봉미선

    빡센데는 피하는게 맞다고 봄

  • 민주는밍구리

    경쟁에서 살아남을 자신있으면 가고 아니면 말고 거기가면 공부만 해야지 

  • 익명_48992146
    (58.121)
    2023.03.01

    견문을 넓히기 위해 가봐

  • 미나토자키사나

    라떼가 될 것 같아서 조금 조심스럽지만. 내가 비슷한 상황이었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

     

    내가 딱 애매한 상위권이었어서. 타지역에서도 전학오는 최상위권 고등학교도 갈 수 있었고, 그냥 웬만한 지역내 고등학교는 다 갈 수 있었어. 처음엔 나도 분위기 생각해서 최상위권 가려고 했었는데 우리때 교육과정상 대학 입시에서 고등학교 내신이 중요해지는 상황이었단 말야.

     

    당시 내 기준에는 걸어서 통학 가능하느냐도 있어서 선택지는 결국 최상위권 VS 인문계 최하위권 이었음. 결국 따지면 용의 꼬리냐 뱀의 대가리냐였는데 내신이 중요하다니까 난 결국 뱀의 대가리를 선택했음.

     

    솔직히 내 인생에서 가장 지우고 싶은 순간을 선택하라면 주저없이 꼽는 것 중 하나가 고등학교 시절이긴 한데 그거랑 별개로 대학 진학을 위한 선택에선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는 중이야.

     

    그냥 단순히 분위기니 기숙사로 밖에 나와 살아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니 이런 것도 물론 좋지. 좋은데 난 조금 더 대학 진학을 위해서 생각을 해보고 전략적 선택을 했음 좋겠음.

  • 👻
    2023.03.02

    이제 모자 벗어 던지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