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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 [태연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아이폰 덕후 태연도 반한 ‘갤럭시 Z플립3’ 이번이 마지막 구매기회?”
전 세계 폴더블폰(접는 폰)의 대유행을 몰고 온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가 최근 출고가 인하 및 공시지원금 인상으로 ‘헐값’이 됐다. 앞서 소녀시대 태연이 SNS에 게재한 ‘거울셀카’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품이기도 하다.
지난 2021년 8월 출시된 갤럭시 Z플립3는 접었을 때 화장품 콤팩트를 닮은 독특한 디자인에 외부 디스플레이 활용도가 대폭 높아져 특히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통신사들은 공시지원금을 높이며 재고 소진에 나섰다.
현재 KT에서 갤럭시 Z플립3(256GB 기준)의 출고가는 115만5000원이다. 최고가 요금제를 쓰면 통신 3사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월 13만원 짜리 ‘5G 초이스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80만원과 추가지원금 12만원이 제공돼 단말기 실구매가는 23만5000원까지 떨어진다.
소녀시대 태연이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 [태연 인스타그램]
SK텔레콤은 월 12만5000원 요금제에 공시지원금 75만원을 책정했다. 여기에 추가 지원금 11만2500원을 적용하며 갤럭시 Z플립3 가격은 29만2500원이다.
LG유플러스도 19일 갤럭시 Z플립3 출고가를 125만4000원에서 115만5000원으로 인하했다. 공시지원금은 변동없다. 공시지원금 60만원에 추가 지원금 9만원을 얹으면 최저 46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월 8만5000원 짜리 ‘5G 프리미어 에센셜’ 이상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서 지난 2021년 3분기 당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갤럭시 Z플립3이었다. 갤럭시 S21과 갤럭시 A32가 그 뒤를 이었다.
소녀시대 태연이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 [태연 인스타그램]
‘아이폰 덕후’로 유명한 태연이 갤럭시Z 플립3를 손에 쥐고 쓰는 모습이 여러 차례 SNS에 올라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폰 아니면 안 쓰는 태연이 설마 갤럭시로 갈아탄 것이냐’며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태연이 SNS에 아이폰과 갤럭시 Z플립3를 모두 노출한 것으로 미뤄 양사 스마트폰을 번갈아 사용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Z플립3는 조개처럼 가로로 반이 접히는 구조의 폴더블폰이다. 후면 듀얼 카메라가 12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듀얼 픽셀로 구성됐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를 포함해 총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가운데 절반을 접어 ‘플렉스 모드’를 활용하면 두 손을 쓰지 않고 자유롭게 셀카를 찍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펼칠 필요 없이 전원 버튼을 두 번 눌러 촬영을 할 수 있는 ‘퀵샷(Quick shot)’도 핵심 카메라 기능으로 꼽힌다.
한편,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은 계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2%를 넘어섰다.
연예인중 일부는
사적 휴대폰이랑
업무용 휴대폰이
달라서
Sns나 예능에서는
갤럭시 를 써도
사적으론
아이폰 쓸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