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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 아-비아 챌린지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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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지

자신이 겪은 사건에 대해

아 : 자신의 생각과 의지

비아 : 타인의 의지, 의견

을 적고 결과가 어떻게 났는지 자유롭게 적어보는 챌린지입니다.

 

부모님과 세대갈등을 겪으면서 나는 비아에 소홀하고, 부모님은 아에 소홀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챌린지를 통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타인의 의견을 어떻게 수용하면 좋을지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예시)

11살 어린 동생이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하여

아 : 저는 어릴적 게임을 통제당하며 살았습니다. 대학교에 와서야 처음 게임을 했는데 굉장히 재밌어서 푹 빠져 지냈습니다. 그렇다보니 주변에 소홀해지고 성적이 떨어졌죠.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자 스스로 통제를 하며 지금은 일과 여가를 조절하며 더 풍부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동생이 게임을 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어려서 조절을 하지 못할 수 있지만 옆에서 잡아줄 사람이 있기에 균형잡기가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이 되면 더욱 능숙하게 조절하며 건강하게 여가를 누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아 : 부모님의 가장 큰 걱정은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게임에만 빠져 지내는 것 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짐작하기에 부모님은 저와 동생 모두 게임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취미(예를 들어 운동, 독서 등)를 약하게 강제하며 게임을 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길 바라십니다. 게임을 하고 오면 한숨을 쉬거나 다른 일을 가져와 트집을 잡으십니다. 부모님과 대화하다보면 모든 행동이 사람을 발전시키는 형태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강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과는 동생의 노트북이 박살이 났습니다. 동생이 밤에 몰래 게임을 하다가 걸렸기 때문이죠. 그 전에 전과가 몇번 있어서 경고를 했음에도 다시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노트북을 마당 돌바닥에 강하게 내려치셨고 박살이 난 노트북에 동생은 많이 당황한 것 같습니다.

 

여전히 동생이 게임을 하는걸 통제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조절을 힘들어하는 동생을 보면 제 생각이 맞나 의심도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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