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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칼럼(11.18) 기독교 본질을 잊은 좌익 종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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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기

내일자(11.18) 칼럼입니다. 

 

한자 문화권에서 기독교라 불리는 크리스트교(그리스도교)의 시작과 로마 대주교 중심의 카톨릭, 면죄부로 대변되는 카톨릭의 타락, 로마 대주교와 대립 관계인 동방정교회, 영국 헨리 8세의 이혼으로 만들어진 성공회,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성립된 개신교의 발생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정교회 모스크바 교구의 독실한 신자인 푸틴과 2019년 우크라이나 교구 독립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하는 한편, 왜 성공회대학교가 좌익 양성소가 되었는지에 대한 전후관계를 설명하는 글입니다. 

 

붙임 1. 원문

붙임 2. 일간지 pdf

 

[기독교 본질을 잊은 좌익 종교인들]

한자 문화권 국가에서 기독교로 불리는 그리스도교(Christ)’는 예수 그리스도를 그대로 음역한 기리사독(基利斯督)’의 준말이다. 유대인들의 요청으로 로마제국의 유대총독 본디오 빌라도가 행한 예수의 십자가 사형과 부활, 그리고 그 이후 열방으로 확장된 사제들의 포교로 세계화되었으며 325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니케아 공의회이후 교세가 확장되어 나간다. 예수 탄신일은 오늘날 기원전후(AD, BC)를 나누는 기준이 되기고 한다.

이후 미트라 신앙과 같은 토착종교들을 흡수하면서 보편교회의미를 가진 가톨릭(Catholic)’이 유럽을 상징하는 종교로 정착되었으며 유럽강국들의 식민지 확장 속에 전 세계적 포교 활동도 함께 전개되었다. 그러나 권력에 심취한 로마 대주교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심이 앞서게 되면서 돈을 내면 죄가 사라진다는 면죄부까지 팔며 가톨릭이 끝없이 타락하자 1517년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발표를 시작으로 유럽 전반에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되고 지금의 개신교로 변화하게 된다. 황제의 황()자를 사용하는 교황(敎皇) 역시 한어로 음역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로 대주교 중의 한명인 로마 대주교를 지칭하는 단어일 뿐이다.

 

그리스도교의 분화,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그리고 개신교

종교가 정치와 결합된다면, 종교 자체가 정치세력화 된다면 전쟁으로 이어지고 인종 학살까지 벌어지게 된다는 것은 오랜 역사의 기록들이 증명하고 있다. 당초 가톨릭은 광활한 로마제국의 영토를 크게 ‘5개 교구로 나누고 각 교구별 대주교가 관리하는 시스템이었으나 서로마제국과 동로마제국으로 분리되고 로마 대주교가 본인의 권력을 강화하려 들자 동방에 위치한 교구는 자신들이 정통파(Orthodox)’라며 그 이름을 정교회(正敎會, Eastern Orthodox Church)’로 바꾸고 서유럽의 가톨릭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종교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로마 대주교의 권력 확장과 부의 축적을 목적으로 시작된 ‘1,2 차 십자군 원정역시 인류사에 크나 큰 오점으로 남아 있다. 서유럽의 중심이 가톨릭인 반면 러시아로 대변되는 슬라브족 계열은 정교회가 중심인데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역시 2019년 독립을 추구하던 ‘우크라이나 교구모스크바 교구’의 분노를 산 것으로부터 기인하였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푸틴은 독실한 모스크바 교구 신자로 정교회 수도원에서 기른 작물만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의 경우 유럽 본토와는 다른 길을 걷는다. 1534년 자신의 이혼과 재혼을 허락하지 않는 로마 대주교에게 반감을 가진 헨리 8가 자신을 추종하던 성직자들을 중심으로 영국만의 교회를 만드는데 그것이 바로 성공회(聖公會,The Holy Catholic Church)’이다. 때마침 종교개혁 시기에 시작되었기에 같은 성격을 가졌다고 오인되기도 하는데 그저 헨리 8세 개인의 권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만들어졌을 뿐이다. 그러하기에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저항하다)’라는 종교개혁과 개신교의 성격과는 달리 가톨릭의 특징이 그대로 있어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의 중간 그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다.

한반도에는 로마 중심의 가톨릭, 영국의 성공회, 청교도(淸敎徒, Puritans)가 건국한 미국의 개신교가 동시에 전파되었으나 당초 미국의 도움으로 해방이 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기틀이 만들어졌던 만큼 개신교가 1천만명 수준의 가장 많은 신자를 보유하고 있다

 

기독교를 오염시키는 좌익세력들

당초 성공회는 국내에서 큰 교단도 아니었으며 성공회대학교 역시 하위권 대학일 뿐이었으나 통혁당 사건을 20년간 교도소 생활을 한 신영복이 강의하면서 좌익세력의 성지가 되었다. 한명숙 전 총리의 남편 박성준, 마르크스 자본론의 전도사 김수행, 좌편향 역사 교수 한홍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재정 전 경기도 교육감 등이 모두 성공회대 교수 출신들이다. 연예인 김제동, 윤도현, 문재인의 의전비서관 탁현민, 대변인 출신 국회의원 고민정 역시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출신이다. 좌익 정치인은 물론 좌경화된 교육계, 문화계 모든 것이 우연일까?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온 지구적 경제 위기, 동북아권역에서 미군의 발을 묶기 위한 역할놀이에 충실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핵개발 위협, 중국의 대만 침공 위협, 이란의 내전,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전쟁 등 온 인류는 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이라는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러한 글로벌 위기 속에 국가안전 보장을 위해 해외로 나가 정상회담 중이던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기를 기원한 가톨릭 박주환 신부, 성공회 김규돈 신부, 선동을 목적으로 이태원 사망자 명단을 공개한 가톨릭 정의구현사제단, 좌익 최일선에서 국민을 선동하는 성공회대 출신자들이들 모두는 ‘지상의 유토피아를 주장한 칼 마르크스를 추종하는 세력에 불과하며 그들에게 있어 기독교는 그저 공산주의 확산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키워드 

종교를 공산주의 확산 도구로 악용하는 가톨릭, 성공회 종교인들

자정노력이 없다면 종교 스스로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행위

기독교내 좌익 세력들은 더 이상 기독교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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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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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기<span class=Best" />
    박진기Best
    작성자
    2022.11.18

    과거 운동권 종북좌파세력들이 종교인이 되어 말씀하신 그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신부, 목사들 중 운동권 출신들이 상당합니다.

  • 박진기<span class=Best" />
    박진기Best
    작성자
    2022.11.18

    신의 존재를 믿지 않고 직업으로 생각하는 종교인들이 넘쳐납니다. 게다가 사상은 좌익이라....

    당초 종말론을 가진 기독교 교리 안에서 종말을 앞당기는 "적(敵)그리스도"는 기독교 안에 존재합니다.

  • 다이나<span class=Best" />
    다이나Best
    2022.11.18

    공산당들이 지난 6.25때 종교의 무서움을 알게되었으니 종교안에서 종교를 무너뜨리는게 제일 빠르겠죠. 그게 어느 종교든 말입니다. 기독교는 태생적으로 공산주의자들과는 맞지않습니다. 사이비들은 몰라도 말입니다

  • 딸
    2022.11.17

    난립하는 종교분파가 갖은곳에서 문제를 일으키니 혐오는 늘어나고 이들을 구분할 의지조차 사라져 종교 전체가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 씁쓸하네요

  • 딸
    박진기
    작성자
    2022.11.18
    @딸 님에게 보내는 답글

    큰 일입니다. ㅜㅜ

  • 다이나
    2022.11.18

    공산당들이 지난 6.25때 종교의 무서움을 알게되었으니 종교안에서 종교를 무너뜨리는게 제일 빠르겠죠. 그게 어느 종교든 말입니다. 기독교는 태생적으로 공산주의자들과는 맞지않습니다. 사이비들은 몰라도 말입니다

  • 다이나
    박진기
    작성자
    2022.11.18
    @다이나 님에게 보내는 답글

    과거 운동권 종북좌파세력들이 종교인이 되어 말씀하신 그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신부, 목사들 중 운동권 출신들이 상당합니다.

  • 샘숭세탁기

    종교를 '혼란한 심신을 안정시키는' 도구가 아닌, '팔기 위한' 도구로 보니 종교 자체에 대해 요즘 사람들이 거부감이 드는거 같습니다. 무교인 제 시선으로도 괜히 엄한 종교인 분들까지 싸잡아서 욕먹는게 안타깝기도 하고요.

     

    돌아가신 증조할머니가 예전에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욕 먹게 하는 짓꺼리 하지 않는다'라고 하셨는데

    저런 양반들 진짜로 하나님, 부처님을 믿나 싶긴 하네요 허헣

  • 샘숭세탁기
    박진기
    작성자
    2022.11.18
    @샘숭세탁기 님에게 보내는 답글

    신의 존재를 믿지 않고 직업으로 생각하는 종교인들이 넘쳐납니다. 게다가 사상은 좌익이라....

    당초 종말론을 가진 기독교 교리 안에서 종말을 앞당기는 "적(敵)그리스도"는 기독교 안에 존재합니다.

  • Mango

    좌우파의 대립이 극렬해진 틈을 타서 종교인을 빙자한 사람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종교의 자유라는 헌법 아래서 헌법을 위반하는 일도 일삼는걸 보면 민주주의에는 생각보다 허점이 많다고 느낍니다. ㅠㅠ

  • Mango
    박진기
    작성자
    2022.11.18
    @Mango 님에게 보내는 답글

    민주주의는 그에 합당한 "시민의식"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스스로 선진국이라 인식하지만 현실적으로 다수의 사람들은 인도네시아 이하의 국가군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그대로 보입니다.

     

    결국 "중우정치"로 빠지기 쉽다는 것이지요. 작금의 민주당, 종북좌파세력의 행태가 중우정치의 교과서입니다.

  • 김은혜
    2022.11.19

    하나님의 나라와 속세 권세는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서로 이으려는 시도는 항상 있었죠. 정교분리 국가에서 정치사상과 성경 내용을 오묘하게 섞으려는 자들이야말로 진정 적그리스도입니다

  • 타마시로티나

    정교분리가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