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범의 삶은 독고다이 그 자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홀로서서 산을 제패하는 범이 있으면

그 범을 몰아내고 자기네들이 그 산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드는 이리때들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30년동안 독고다이로 정치판에 살아남으신

시장님이 얻은 인기와 영향력에 셈이 나서 주변 이리 때들이 몰려와

조금이라도 시장님의 빈틈이 생기길 호시탐탐 노려보고 있습니다.

남이 쌓아놓은 결과물에 셈이나서

조금이라도 끌어내리기 위해 헐뜯는 것 입니다.

그럼에도 이리들이 아무리 몰려와봤자 범 한마리를 어찌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범을 몰아내려면 자기네들도 전멸당할 각오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범이 홀로 산 속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 흔적이 있듯이

살아남기 위해 30년동안 쌓여온 시장님의 흉터를 저 이리때들은 모를 것 입니다.

모르기 때문에 눈 앞의 이익을 위해

실개천들마냥 왔다갔다 행동하고

솜털마냥 가볍게들 입을 발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리때들이 암만 개처럼 짓어 대들어도

범은 조금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저들이 개처럼 계속 짓어대들어도

시장님은 시장님만의 길을 개척해나가주시면 됩니다.

그래야 저희들도 따라갈 수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