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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장님께

도현

시장님 저도 이번에 청년 면접비 지원 사업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솔직히 서울이면 그럴수도 있습니다

거긴 항상 오락가락 하거든요.

그러나 포퓰리즘을 싫어하시는 시장님께서 하신다는걸 듣고 가짜뉴스인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충격이 큽니다.

 

존경하는 시장님께서 어떤 그림을 그리시는지

저는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5만원 줘본들 그거 별 도움이 안됩니다

대부분 술 한잔 먹고 담배 사는게 끝입니다.

 

시장님 저는 나라에서 혜택을 받고 컸습니다

과거 김범일 시장님 계실때 고등학교를 다녔는데요 그 당시 우리집은 많이 어려웠습니다.

기초수급 위에 차상위? 그걸 신청해서

급식비,학교운영지원비,수학여행비 같은걸

지원 받으며 컸습니다.

 

교통카드 찍으면 학생요금 기준으로 670원 했고 그것조차 없어서 친구가 버스찍고 창문으로 던져주는 카드 주워서 지하철 환승해서 집에 간적도 많습니다.

저는 그만큼 어려웠습니다

5만원은 이런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야 되는거 아닐까요??

한부모 가정이나 어려운 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을 더 해주시는거면 찬성하지만

사지 멀쩡한 애들 술값 마냥 푼돈 쥐어 주는거는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 듭니다.

 

집안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5만원이면

(충전 해주는 방식)

지금 교통비로 치더라도 대충 한달 교통비는 됩니다.

더 알차게 쓸수 있습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 11년도땐 군인 한달 월급이

8만원 했지만 지금은 사촌이나 후배들 얘기 들어보니 군대에서 돈천 정도는 모아 나온다고 하네요.

그런 애들에게 과연 5만원이 필요할까

솔직히 의문이 드네요

 

물론 시장님께서 빚 잔치 하실분은 절대 아니겠지만은, 그래도 그 예산이 정말 어려운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잘 쓰여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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