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가 중요한게 아니었는데 국력을 거기에 쏟아부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작년의 이태원 참사와 올해 잼버리 사태 등으로 서방표마저 사우디로 넘어갔었고
게다가 일련 사태들에 대해 책임이 있는 장관들이 자리를 지키고 심지어는 각국으로 가
엑스포 유치 지원 외교를 벌여 서방국가들의 표가 완전히 돌아섰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런데 탈락하자마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5 엑스포 재도전을 선포했습니다.
홍 시장님이 2021년 재보궐 당시에 박형준 부산시장 지원 유세를 나가셨습니다만
지금 부산은 말도 아닙니다. 대구보다 청년인구 유출이 엄청 심각하고 영도구와 중구는
이미 소멸위기지역으로 지정되어 특별관리에 들어가고 있으며 올해 여름에 노인 인구가 70만을
돌파했다는 조사까지 나왔습니다. 이런 판국에 엑스포 유치에 실패했으면 부산시 살리기에 노력을 기울여야하는데 또 엑스포를 재추진하겠다는 겁니다. 생각이 있는 사람입니까?
이걸 어떻게 해야하고 어떻게 분석하시는지 시장님의 고견이 듣고싶습니다.
엑스포 재유치보다 당장 급한 부산살리기에 올인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