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체포동의안을 보고, 잼민당과
윤힘당(민주당과 국힘당 속칭)의
전당대회를 보며, 정당의 목적과
존재이유를 회상하게 됐습니다.
정당이 무엇입니까? 집권을 위해
동일한 이념,지향을 가진 사람과
집단이 결집해 선거에서 승리함
으로써 권력을 얻고 통치하는것,
이것이 모두가 아는 교과서적인
정당의 정의이며 목적아닙니까?
그런데 아무 논거도 없는 원팀론,
깐부론이 등장해서 하나가 되자는
슬로건만 횡행해지고 그러다보니
전혀 지향,이념,출신,진영이 다른
이들까지 한 정당을 이룹니다.
바로 이 <원팀깐부론>이 오늘날
정당정치,대의민주정을 퇴폐하게
만든 주범이라 봅니다. 지난 국힘
전당대회에서도 보셨겠습니다만
단지 대통령과 현정부 성공을 위해,민주당과 이재명에 맞서기위해,
다가오는 총대선승리를 위해 등등
이런 두루뭉술한 대의명분이 책임
정당정치를 해쳤다고 봅니다.
집권과 동일한 지향이 충돌해서 양자택일을 할수밖에 없다면,어느쪽
을 선택해야 하겠습니까? 당대표도 지내셨고 대선후보도 지내셨으니,고견을 바랍니다.
P.S. 민주당은 집권을 포기하고
동일지향을 선택한듯 합니다. 문
이 대표시절 만든 혁신안인 당헌
80조마저 짓밟고 정치탄압이라며
예외로 대표직을 유지시켰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