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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독 등 8개국 국민 57% "北 비핵화 가능성 없어"

뉴데일리

미국과 일본, 독일 등 8개국 국민의 57%가 북한 비핵화의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연구원은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글로벌 통일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조사는 지난 9∼10월 성·연령·권역별로 비례 구성된 패널에게 온라인으로 묻는 방식으로 미국(2000명)과 일본·독일·베트남·폴란드·영국·프랑스·호주(각 1000명) 등 8개국 시민 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북한 비핵화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응답자의 20%는 '전혀 없다', 37%는 '별로 없다'고 답하는 등 부정적 답변이 57%로 집계됐다.

북한 비핵화 실현 가능성을 긍정적(매우 높다·다소 높다)으로 응답한 비율은 28%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15%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는 응답은 67%,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은 16%로 나타났다.

남북통일 당위성에 대해서는 50%(매우 그렇다 23%·다소 그렇다 27%)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도 20%에 달했다.

남북통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답변이 46%(별로 가능성 없다 32%·전혀 가능성 없다 14%), 긍정적인 답변(가능성 높다 14%·가능성 있다 25%)이 39%로 집계됐다.

북한 인권 상황과 관련해서는 32%가 '비교적 잘 알고 있다', 38%가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을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55%였다.

이번 조사는 통일연구원과 한국갤럽이 함께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02%P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2/03/20241203002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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