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아저씨' 원빈, 소미 마지막 가는 길 배웅 … 15년 공백 깨고 故 김새론 빈소 '조문'

뉴데일리

배우 김새론(25)의 안타까운 사망이 15년간 두문불출했던 톱스타 원빈(48)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원빈은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새론의 빈소를 찾아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넋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이든나인은 원빈·이나영 부부의 이름으로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원빈은 이후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영화계 복귀를 준비했으나 각종 이유로 제작 일정이 틀어지는 경우가 잦아 스크린 대신 광고로만 얼굴을 알려왔다.

중간중간 광고 촬영장이나 협찬 회사 행사 자리에 얼굴을 비쳐왔으나 배우로서의 공식활동은 전무한 상태였다.

원빈은 영화 '아저씨'에서 범죄 조직에 납치당한 '소미(김새론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을 연기해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원빈과 함께 '투톱'으로 영화를 이끌었던 김새론 역시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 신동'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경 성동구 성수동2가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최초 발견·신고자는 김새론의 친구 A씨. 당초 김새론과 만나기로 했던 A씨는 연락이 되지 않아 직접 집을 방문했는데 인사불성 상태의 김새론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119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김새론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고(故)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17/2025021700209.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