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은 2024 국립정동극장_세실 기획공연 창작ing 시리즈의 참가작품 공모를 19일부터 8월 18일 자정까지 진행한다.
'창작ing'는 작품·창작자 발굴 프로그램이다. 1차 개발 이후 관객과 만나지 못한 유의미한 작품이 지속적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재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첫 공모 당시 182개 팀이 지원하며 23: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긴 7월에 공모를 시작해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워 공연 준비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전문위원 추천제 '초이스 온(Choice on)'과 공모형 '스테이지 온(Stage on)'으로 구분 지었던 선정 방식을 열린 공모형으로 단일화해 더 많은 창작진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컬·연극·전통·무용 4개 분야를 대상으로 동시대성을 갖춘 작품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작품 활성화에 목적을 둔 사업 특징 에 맞게 2016년 이후 쇼케이스, 낭독, 14회 이하의 본 공연 등 시범 공연 단계를 거친 기 발표작을 공연하고자 하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내년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공연된다.
제작·운영 범위에 따라 뮤지컬·연극 장르 최대 1억2000만 원, 무용·전통 장르 최대 8000만 원의 창·제작비를 지원한다. 홍보마케팅, 티켓, 하우스 운영 등 공연을 위한 다양한 제반 사항도 함께 제공된다.
국립정동극장_세실 공연 중 우수 공연을 선별해 향후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는 점이 다른 공모사업 지원과 다른 특징이다. 2022년 12월 국립정동극장_세실 창작ing에서 선보였던 뮤지컬 '딜쿠샤'는 2023 국립정동극장 기획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세실은 젊은 창작자들의 잠재력 있는 작품, 1차 개발 후 무대에 오르지 못한 작품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작핵심기지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창작ing'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창작ing'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7/19/202307190003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