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놓친 기회는, 다시 쉽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일부 기성 당원들의 과욕과 과오로, 정권교체의 기회는 점점 저 멀리 날아가고 있습니다. 99.9%쯤 날아갔는지도 모를 일이지요.
기적처럼 후보교체가 일어나지 않는 한..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그의 "세대포위론/결합론"은 상당히 유용하고 또 가능했던(홍준표 카드였다면..) 상황이었지요.
칼럼에 이런 걸 적어도 되나 모르겠지만, 아주 보수적으로 대충 가늠해보겠습니다.
20대 대통령선거 / 국민의힘 홍준표 vs 민주당 이재명
홍 이 홍 이
20대 남 75 : 25 여 30 : 20 (50=심상정)30대 남 65 : 35 여 30 : 30 (40=심상정)
40대 남 25 : 75 여 25 : 75
50대 남 55 : 45 여 50 : 50
60대 남 65 : 35 여 65 : 35
70대 남 70 : 30 여 65 : 35 *80대 이상 초고령층 포함
60대 이상은 아무리 개인적으로 홍카를 비토한다해도, 2030처럼 "그래 다같이 베네수엘라 여행 한번 가보자구! 다같이 ㅈ되어보는거야! 찢찍탈!" 이런거 할 세대가 절대 아닙니다.
김한길씨의 말처럼 신지예씨의 영입으로 2030 여자들 표를 가져올 수 있다?
막말로 대선 당일까지 신지예씨가 누군지도 잘 모르거나 관심없는 2030 여자분들이 훨씬 더 많을겁니다.
이렇게 완전 대강으로만 잡아봐도 40대 제외하고 전 세대에서 최소 동률~최대 압승 가능한 상황인데,
2022년 문재인의 재앙같은 5년이 지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반등이 필요한 중요하다면 중요한 시점에
진정 새롭게,
나라 방향을 올바른 길로
바꿔놓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내 그리 봅니다.
정치든, 축구든, 게임이든, 어디서든 기회를 놓치면 반드시 위기가 높은 확률로 찾아옵니다.
기적이 일어나 우리 손 안에서 빠져나가는 정권교체의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없다면,
그 뒤에 찾아올 5년의 위기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이 되어버립니다.
10년주기라 민주당 10년동안 위기가 와야만 정권교체 되는 법칙이 있습니다
지금까진 그래 왔지만..
이번 문 5년은 10년 이상의 재앙이었습니다
이번에 반드시 정권교체해야만 했는데..
하지만 10년주기의 법칙은 영원한것 같군요
ㅠㅠ 참 가슴이 답답합니다.
ㄱㄱㄱ
답답하네요 홍의원님을 지금 아니면 어떻게 5년을 또 기다리라고, 우리는 님들처럼 젊지않으니 홍의원님이나 우리는 나이가 많아서 못 기다리겠어요 이번에 후보교체 안되면 틀힘 엎어버리고 싶어요, 윤씨 쫓아내는게 목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