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문재인"윤석열은 문재인정부의 검찰총장이다" 이 말을 기억하자

신지예 영입을 보며 문재인이 올해 연초에 했던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 되새겨지네요.

거의 뭐 쩝재앙2세가 아닌가싶을 정도로 쩝재앙의 통치철학들을 나날이 계승하며 보여주는 윤짜장 ㅋㅋㅋㅋ

쩝재앙의 주요 통치철학과 통치스타일 계승

1)페미와 젠더갈등을 계승해서 신지예 영입

페미를 핑계로 매년 수십조원의 성평등,성인지 등 온갖 착해보이는 단어를 붙여가며 국민 세금을 축내는 문 정부를 철저히 계승하려는 의지가

이번 윤석열 캠프의 신지예 영입에서 확인되었습니다.

2)민주노총 우선주의 계승해서 노동이사제 찬성

사실상 민주노총에 의해 세워진 것이나 다름없는 문재인정부에서 민주노총은 법 위에 군림하는 대한민국 최상위 기득권이 되었습니다. 이런

귀족노조의 기득권을 더욱 공고히 굳히는 끝판왕이 바로 노조가 직접 경영까지 할 수 있는 노동이사제인데 이걸 이재명도 아닌 윤석열이 찬성했습니다.

문재인정부때는 노조와 기업의 금고까지 열지는 못했는데 윤석열의 노동이사제로 이제는 노조가 회사 금고까지 여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3)a4없이 말못하는 쩝재앙 - 대본없이 말을 안하는 윤짜장

외국정상은 물론 하다못해 차범근을 만날때조차 a4용지를 손에서 놓고 말하지 않는 문재인처럼, 아니 그보다 더 못하게 윤석열은 대본이 없어서

모니터만 멀뚱멀뚱 도리도리하며 시간을 끄는 모습으로 2분짜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은 겨우 후보일 뿐이지만 만에 하나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외국 정상회의 무대에서 이런 모습을 보며 부끄러움은 TV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2분짜장을 넘어 몇분,몇시간 짜장이나 할 지 복장이 터질 우리들의

몫이 되겠지요.

4)쇼통-이준석이랑 같이 다니고,젊은애들이랑 사진찍으러 다님

문재인과 윤석열 모두 우리나라를 진심으로 발전시킬 비전은 전혀 없습니다. 비전 없이 정치쇼를 통해 지지도를 유지할 뿐이며

단지 문재인은 철저히 기획을 잘 해서 쇼가 먹힐 뿐이고, 윤석열은 문재인보다 더 허접하고 준비가 안 되어서 쇼하는게 티가 나는 것이죠

결정적으로 아직까지 문재인에 대해 이재명만큼도 비판을 안 했습니다. 이게 야당후보 맞나요?

"윤석열 총장에 대해서 여러 평가들이 있지만,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다."

정치인의 한 마디는 모두 정치적 계산 하에 나오는 것이며, 특히나 정치적 갈라치기에 있어서는 최상위 티어인 문재인이 이 말을 왜 했을까요?

문재인정부를 심판하고 정권교체하기 위해 국힘 기득권과 틀딱들이 옹립하다시피한 윤석열이지만 제가 보기에 모두 문재인 손바닥 안에서

농락당하는 한심한 인간들 뿐입니다. 어쩌면 국힘의 정치인들은 문재인 손바닥에서 생각없이 놀아나면서 자기들 자리를 지키는게 더 편하고

행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국힘의 기존 정치인들은 문재인만큼 교활하지도 못하고 정치지능 자체가 딸리니까요.

머리 나쁜 사람에게 제일 편한 것은 누군가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겁니다. 이 점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비극인것이죠.

5년전 촛불을 들며 박근혜 탄핵을 외치던 수많은 사람들이나 지금 이 시기(2021년말)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많은 사람들이나 원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정상적인 나라가 되는 것. 이 땅에서 미래를 꿈꾸며 아이를 낳아도 될 정도로 정상적인 나라.

하지만 5년전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은 이전의 정권을 적폐라고 규정했지만 정작 자기들이 더 심각한 적폐로서 나라를 처참하게 망쳤습니다.

5년동안 속았음을 깨달은 국민들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민주당이 아닌 대안으로 제1야당 국민의힘에 다시 기대를 모았습니다.

적어도 국민들이 과거의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지금의 문재인정부만큼의 고통을 겪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저 국힘이 정권교체하면

민주당보다 다시 낫겠지. 문재인정부 이전만큼만 돌아갔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었죠.

하지만 지금의 국힘은 절대 이명박,박근혜 시절의 그런 정상적이던 보수우파 정당이 아닙니다. 

전국단위 선거에서 좌파이념을 완성시키며 선전선동에 능한 민주당에 맞서 철저히 농락당하면서 4연패나 했고 (2016총선,2017대선,2018지선,2020총선)

그 과정에서 지금의 국민의힘에 몸 담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뭐가 부족하고 뭘 개선해야 하는지 생각하기 보다는, 아니 어쩌면 생각할 정치지능이

모자라거나 이미 그동안 누려온게 너무 많아서 생각할 필요를 못 느끼거나 하며 점점 도태되었고 급기야 문재인 정권 하에서 민주당쪽 사람들이

농담처럼 하는 말이 "문재인은 야당 복이 타고났다"라고 할 정도로 여당인 민주당보다 더 문재인에게 도움이 되는 무능한 야당이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의 모습도 매일 나오는 지지율 조사에서 숫자 막대기가 더 높아보이니까 신나구나 하며 밤만 되면 술판이나 벌이며, 오늘은 이겼구나 하며

하루하루 정신승리로 흥청망청 시간을 보내는 윤석열 캠프와 국민의힘 인사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점점 찍을 사람이 없는 한심한 대선이라며

고개를 젓고 있습니다. 지금의 윤석열에 대한 지지율의 대부분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선택한 지지가 아니라, 민주당에게는 도저히 줄 수 없는 지지를

맡겨놓았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한 것이죠. 문재인정권을 교체하기는 커녕 어쩌면 자신을 파격 승진시켜준 임명권자인 문재인에 대해 진심으로

사랑할지도 모르는 사람이 지금의 제1야당 후보라는 사실이 2022년 대선을 앞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커다란 재앙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