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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언론을 흉기(칼)에 비유하다니 ··· 이재명의 교묘한 선동일 뿐이다 [이철영의 500자 논평]

뉴데일리

<음모·선동·궤변의 진화와 국회의 퇴행>

역대 국회의 4년 시한이 끝날 때마다 거의 매번 ‘역대 최악의 국회’였다는 말이 나온다. 결국 오랜 세월에 걸쳐 국회가 국익과 민심을 등지고 계속 퇴행해왔다는 뜻이다. 거대 야당의 입법독재와 당대표 관련 각가지 불법 의혹에다 흉기 피습사건까지 불거진 제21대 국회에는 지극히 합당한 평이다.

피습사건 이후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은 ‘역시나’였다. 그의 첫마디는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 였다. 죽이려는 행위의 주체(주어)를 빼고 [법·펜·칼]을 동격으로 묶어 매도하는 교묘한 선동이다. 사법부와 언론은 물론, 칼로 연상되는 권력자에 대한 모욕이다.

민주당은 지난 16일 1000명이 모여 “정치테러를 은폐하고 사건을 축소하고 있다” 며 정부 규탄 대회를 열었다. 피습사건을 정치적 음모로 몰아가려는 선동이자 음모이다.

이재명 대표는 “모든 국민에게 평등해야 할 법이 특정인에게는 특혜가 되고 있다"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라 비정상의 나라로 후퇴하고 있다” 면서, 이번 총선에서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 고 말했다. 그야말로 ‘사돈 남 말 하는’ 면장우피(面張牛皮)의 궤변 아닌가?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1/21/20240121000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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