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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휴전중' 대한민국이 '2년 전쟁중' 우크라이나와 연대하겠다는데···6.25 원흉 러시아가 그렇게 두렵나? [류근일 칼럼 : 윤대통령 우크라이나 방문 분석 ②]

뉴데일리

■ 민주당의 친중· 친러 본색 발현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이 비난에 대해 이렇게 반박할 수 있다.

▲ “러시아에 대한 전쟁 선포나 다름없다”- 김태년 의원(4선)

북한은 미국 본토에 도달하는 핵탄두 ICBM을 개발했다. 이것은 미국에 대한 북한의 전쟁 선포나 다름없는 것 아닌가?

▲ “윤석열 대통령은 러시아 적대국임을 자처했다” - 육군대장/한미연합사부사령관 출신 김병주 의원

김정일이 이란과 미사일 개발 협력관계에 있는 것은, 그가 미국을 적대국 취급하는 증거다. 민주당은 이를 비난한 적 있나?

▲ “북핵 억지를 위해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 김태년 의원

러시아와 중국은 겉으로는 핵확산에 반대한다. 그러나 북한이 핵 장난으로 미국을 괴롭히는 것은, 즐긴다. 어떻게 단정하느냐고? 그렇다면 우리가 중국·러시아 마음에 들 짓만 골라 하면,그들이 북한 핵을 좌절시키리란 것은 어떻게 단정하는가?

■ 이재명·이완용의 '더러운 평화론'

푸틴 러시아와 시진핑 중국이 우리가 하기 따라선 북한과 친한 만큼 우리와도 친해질 것이란 설정은, 그야말로 국제정치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모른 체하는 상투적인 수사학이다.

그들도,냉전이 종식되었다고 해서자유 진영 대(對) 북·중·러의 세(勢) 싸움이 없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그러나 겉으로는 탈냉전 시대이니우리도 북·중·러에 대한 무장을 해제해야 한다고 한다."더러운 평화가 전쟁보단 낫다"고 말한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그런 유화주의가 곧 평화라는 궤변이다.

이에 반해 우리도 상호주의적으로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면,그것을 냉전적 사고(思考)니 뭐니 하며 비난한다.북·중·러는 군비를 증강해도우리는,▲ 사드 배치도 하지 말고▲ 한·미 군사연습도 하지 말고▲ 핵 억지력도 강화하지 말라는 소리다.이따위 웃기는 일방통행이 대명천지 어디 있을까?

■ 문재인의 친중 행보는 왜 애써 옹호?

이런 ‘내로남불’의 연장선에서,문재인 일파는 반미·반일·친중 세계관과 역사관에 서서,중국에 가서 “중국은 큰 봉우리, 우리는 작은 봉우리” 어쩌고,신판 조공외교·혼밥 외교를 벌였다.창피고 염치고 체면이고를 불고한 존명사대(尊明事大)였다.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은,문재인의 이런 친중(親中) 행보가자칫 미국을 적대국 취급하는 짓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을,경고하고 비난한 적 있나?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미국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데도 말이다.

■ 6.25 참전 UN군도 전쟁유발자라고 할건가?

“태어나선 안 될 나라”라는 운동권의 체제 변혁 기도에도 불구하고,대한민국은 수십 년 사이에 산업화·민주화·선진화를 잇달아 이룩했다.이 성공에 기초해,대한민국은 원조받는 약소국에서 원조하는 강소국으로 도약했다.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힘으로 변경하려는 푸틴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 맞서 싸우는,자유의 나라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선 한국의 선택은 그래서,가치적·도덕적 정당성을 가지고도 남는다.

한데, 이를 두고 뭐 “전쟁의 불씨를 끌어왔다”라고?그렇다면, 6.25 남침 때 유엔 참전 16개국의 한국 지원도 전쟁 유발 행위였나?

민주당은,피해자 지원을 비난하지 말고가해자 편을 드는 자신을 부끄러워하라!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7/17/20230717000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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