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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제는 결단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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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장의사

대구에 연고가 없는 유영하 후보가 공약도 없이 유력후보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과연 보수당의 뿌리를 자처하는 국민의 힘은 정당으로써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전직 대통령을 만나는 타이밍도 참 예술이다.

경선후보자들 인터뷰가 있는 날 그것도 후보 한명을 데리고 박근혜대통령과 차담을 한다?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참모를 했던 후보와의 단일화를 건 딜이 있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국민이 그저 그 후보를 박근혜 대통령 후견인으로 보겠는가? 전임 대통령과 신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를 등에 업은 후보로 보겠는가?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랬다. 하지만, 그것은 술이다. 옛말에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하셨다. 하물며 사람에게 그러면 천벌 받는다.

왜자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시냐?

확실한 자신만의 정치철학의 구심점을 만들기 위해 전략적 선택이라면 높이 사겠다. 그리고 잘하시는 정면돌파 하셔라! 새로운 정치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으로 뼈를 깍는 고통으로 심사숙고했다고 거짓말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지지율이 안나오니 내가 원하는 후보에게 단수공천은 어렵고 배척한 정치인은 당선시키기는 싫으니 패널티에 타후보 지원까지 ..제발 덩치값 좀 하시길

정치적 정적 제거에 신임대통령은 취임전에 자신이 낙점한 후보 혹은 경쟁후보에게 애정을 보이며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대단하다. 공정과 상식!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이다. 불현 듯 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의 취임사가 왜이렇게 오버랩이 되는지......

5년뒤에서 본인 스스로에게 꼭 되물어 보셨으면 한다. 공정과 상식이 통용되는 사회를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결국은 지키지 못할 공치사가 될게 뻔하다.

하지만, 무지성 지지자들은 열광한다. 제발 5년뒤에도 똑같이 지지와 성원을 꼭 보내주셨으면 한다. 윤석열 당선인이 초라하지 않게.....

애시당초 이런 당에 미련을 두고 고군분투하는 홍준표의원님이 너무 안쓰럽고 애처롭다.

홍준표 후보님! 더 이상 이런 당에 미련 두지 마시고 정치여생의 마무리를 편안히 도모하셨으면 합니다.

또 다시 다음 대선을 꿈꾸신다면 그꿈을 함께 따라 가겠습니다!

그꿈은 개인의 사리사욕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위대한 정치개혁 도전입니다.

선당후사란 말에 속아 당에서 보수재건을 위해 5년넘는 노력을 기울인 보잘것 없는 나이지만, 이런 내가 너무 불쌍하다.

나도 탈당해서 소나기 피하고 햇빛들 때 들어와도 될뻔했는데.

제발 이제는 좀 변했으면 한다.

과거 거대 정당에 맞서서 정치개혁에 성공한 이는 대한민국에 단 한사람도 없다.

하지만, 끝까지 저항하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달려간 정치인은 한사람 있다. 그의 도전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대선 실패로 안그래도 없는 참모급 지지자들은 다 떠나갔다. 아무리 훌륭한 장수도 유능한 부장들 없이는 전쟁에서 승리할수 없다.

이제는 국민 한분 한분이 용맹한 부장이 되어 새로운 정치적 여정을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

대한민국에 정치개혁을 위해 국민들게 감히 읍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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