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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태 후 '좌편향보도' 만연 … 이젠 '기레기' 말고 '프레스터튜트'라 불러야

뉴데일리

MBC 등 주류 언론이 '계엄 사태' 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왜곡된 자막으로 전하는 등 극단적인 편파보도를 양산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언론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언론권력'이 윤리 의식과 책임감을 상실한 채 '정치권력'과 결탁해 '여론재판'에 앞장서고 있다"는 개탄의 소리가 시민사회계에서 터져 나왔다.

언론시민단체 '자유언론국민연합(공동대표 박인환·이준용·이철영)'은 지난 주말 배포한 성명을 통해 "MBC는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울 것'이라는 담화에서 '함께'를 빼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싸울 것'이라는 자막을 띄웠고, 연합뉴스TV는 대통령 담화 내용 중 '만일 망국적 국헌문란 세력이 이 나라를 지배한다면'을 빼버리고 '이 나라 완전히 부술 것'이라는 자막을 띄웠다"며 "이것이 고의였던 실수였던 방송사 자격이 없는 망동(妄動)"이라고 규탄했다.

"언론은 진실·공정 보도가 생명이자 사명인데, 주류 뉴스매체가 국민의 눈과 귀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개탄한 자유언론국민연합은 "△민주당의 '탄핵 폭탄' '예산 심의 행패'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소추안 결의' 등 국가 중대 사안에 대한 주류 언론들의 보도 행태를 지켜보면, 경제적·정치적 이득을 목적으로 거짓·편향 보도를 일삼는 언론이나 언론인을 지칭하는 '프레스터튜트(Presstitute)'라는 단어가 떠오른다"고 밝혔다.

자유언론국민연합은 "'프레스터튜트'는 'Press(언론)'라는 단어와 'Prostitute(창녀)'에서 따온 혼성어로, 수준 낮은 기자들을 지칭하는 '기레기(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와 유사한 뜻으로 통용된다"며 "언론사의 존립이나 언론종사자 집단의 이익을 위해 편향된 시각의 가짜뉴스를 유포하거나 특정 정치집단의 거짓과 선동의 나팔수 역할에 앞장서는 주류 언론이야말로 '프레스터튜트'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건 지난 대선과 총선뿐만이 아니"라며 과거 박근혜 대통령 당선 당시에는 좌익진영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고 되짚은 자유언론국민연합은 "그후 매 선거 때마다 문제가 제기됐던 이 의혹에 대해 제도권 언론 어디에서도 조사나 확인 등의 의지가 없다는 건 기이한 일"이라며 "객관적 잣대로 정확·공정하게 진실을 밝혀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할 언론이 특정 정치세력의 나팔수 역할을 하는 건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꾸짖었다.

자유언론국민연합은 "제도권언론은 그들이 누리는 특권만큼의 사명과 책임이 있다"며 "이들이 정치권의 거짓과 선동의 공범이 돼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행위가 일상이 되는 것을 국민이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2/23/20241223001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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