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에서 게임음악을 담은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를 18일부터 20일까지 3장의 싱글음반으로 발매한다.
음반은 △18일 리그 오브 레전드 △19일 나이트 크로우 △20일 배틀그라운드를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 포털(archive.gugak.go.kr)과 전 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음반에는 '나이트 크로우',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등 3개 게임의 주제곡과 배경음악이 수록됐다. 편곡은 김진환 음악감독, 이지수 서울대 작곡과 교수가 맡았고, 연주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창작악단이 참여했다.
음반은 전통음악의 시김새와 장단을 적극적으로 차용해 국악기의 특색을 잘 살리면서도 기존의 게임음악을 뛰어넘는 곡의 완성도를 갖춰 게임유저들에게 친숙하면서 매력적인 음악을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상반기에 발매한 음반 수록곡들을 지난달 13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오프닝 공연 무대에 올려 게임대상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 댓글 창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음반의 3개 게임 최고 동시 접속자 수(PCU, Peak Concurrent User)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40만 명(‘24.4월 기준)을, '배틀그라운드'는 80만 명(‘24.9월 기준)을 돌파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의 동시 접속자 수가 410만 명(‘24.4월 기준)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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