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건축가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202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공모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국민의 공간 문화에 대한 인식과 도시 경쟁력을 높여 공간문화 개선에 기여한 개인·단체·지자체와 그 공간을 찾아 2006년도부터 수여해 왔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응모작의 공공적 역할, 독창적 디자인과 예술성, 지역문화 확립에 기여한 정도 등을 평가한다. 9월 말에 대상(대통령상) 1개, 최우수상(국무총리상) 1개, 우수상(문체부 장관상) 4개 등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거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 사례 '두레나눔' △거리, 광장 등 창의적인 구상을 통해 좋은 장소로 만든 사례 '거리마당'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 사례 '누리쉼터' △전통문화와 역사의식 고취를 이끌어낸 사례 '우리사랑'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한국건축가협회를 방문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10월 25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며, 같은 날 수상작들의 작품 전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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