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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한민국 보수의 괴멸과 궤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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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

2017년3월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대한민국의 보수는 괴멸 을 당했다. 

 

2021년 현재 대한민국의 보수는 궤멸 당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괴멸' '궤멸'의 차이는 무엇일까? 

네이버 국어사전에 의하면, 

괴멸 : 조직이나 체계 따위가 모조리 파괴되어 멸망함

궤멸 : 무너지거나 흩어져 없어짐, 또는 그렇게 만듦. 

또한, 괴멸은 외부로 인해 파괴됨을 당하는 듯함을 내포하고 있고 

반면에, 궤멸은 자멸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렇다면 2017년 탄핵 당시는 왜 괴멸이며 지금의 보수는 왜 궤멸인가? 

 

보수의 괴멸) 2017년 당시는 보수의 뜻과는 상관없이 많은 민심이 뒤돌아섰다. 

그렇다면 그 당시 상황은 어떠할까? 

그 당시 탄핵소주안이 가결되면서, 친박계로 불렸던 김무성, 유승민 의원등은 

당을 떠나 '바른미래당'을 창당하고 새로운 합리적인 보수를 외쳤다.

또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게다가, 세월호 사건등 이미 대다수의 국민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신뢰를 잃은 시점이다.

박근혜 정부의 신뢰를 잃었다는 것은, 즉 보수 정권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 결과로 탄핵 이후 대선에서 박근혜 정부의 '정권심판론'이 거세게 불어왔다. 

그 당시 자유한국당(현:국민의힘)은 지지율 4%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안게 되었다. 

 

한가지를 더 추가하자면, 이전까지 언론을 통하여 국민들은 완벽하게 세뇌당하고 있었다.

늘상 진보당을 생각하면 '점진적', '젊음' , '깨끗함' 과 같은 긍정적인 단어들이 따라왔다.

반면에, 보수당을 생각하면 '기득권', '늙음', '부패' 와 같은 부정적인 단어들을 연상케했다. 

 

그렇게, 2017년은 좌파 세력의 선동과 계략으로 인하여, 

보수세력은 괴멸을 당하였다.

 

보수의 궤멸) 2021년 현재 보수세력은 궤멸 중이다. 

지금 이 글을 보는 독자라면 "정당 지지율도 민주당에 밀리지 않고 정권교체의 국민적 열망이 

이렇게 뜨거운데 어떻게 궤멸 중인가?" 라고 역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 이다. 

하지만, 지금 보수세력은 보수의 색깔을 잃어가고 있다. 

그 말은 즉슨, 보수세력이 보수가 아니라는 뜻이다. 

 

현재 윤석열 대선 캠프 인선만 바라봐도 그 답이 나올 것 이다. 

윤석열 캠프은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과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김한길' 그리고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준' 까지 총 '3김 삼각축' 체제로 불리는 캠프를 구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윤석열 후보는 좌우 가리지 않는 국민 대통합의 캠프를 구성하겠다고 말하지만, 지금 이 사태는

심각성을 불러 일으켜 나중에 파장을 일으키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 

하지만, 그 계획은 김종인과의 의견을 좁히지 못하며 결렬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지기도 한다. 

또한, 후보의 캠프 인선이 아니라 '후보' 당사자만 놓고 봐도 그가 진정 보수의 후보인가 의심스럽다.

 

국민의힘 경선 당시 홍후보와 유후보는 윤석열 캠프의 몸담고 있는 위원들을 보며 

'문정권 2기'라고 명명했다. 그 이유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인사였던 자들이 그대로

윤석열 캠프에 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윤석열 대선캠프 다르리라고 보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윤석열 후보의 당락이 아닌 대선 후의 일이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또 나뉜다. 

 

첫번째, 윤석열 후보의 대선 패배 시 당의 존속 문제. 

대선이 있는 해에, 당을 바라보면 그 당의 대선 후보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 예시로 사무총장을 윤석열 후보가

자신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으로 교체하였다. 사무총장의 자리는

다음에 선거 공천권을 가진 막강한 자리이다. 이렇게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을때, 그 당대표보다 우선적으로 그 당을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렇다면,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했다 가정해보자. 

지금 윤석열 캠프는 소위 ' 잡탕 캠프 ' 이다. 

좌우 가릴거 없이 소속이 되어있고 구태 정치인들도 대거 들어가있다.

이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바로, 자신의 권력을 위함이다. 

이들은 한자리 하기 위해서 윤석열에게 온 것이다. 

하지만, 매주 발표되는 여론 조사를 보면 컨벤션효과는 끝이 나고

점점 이재명 후보와 지지율 차이가 좁혀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앞으로 내년 3월까지 대선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의 파격적인 선대위 구성과 문재인 정부와의 선을 긋고

엎드려 사죄하는 것을 바라보면 앞으려 어떤 정국이 펼쳐질지 감히 예상할

수 없다.

 

국민 대다수가 염원하는 것은 '정권교체' 이다. 

그런데 지금 이재명 후보문재인 정부와 선을 긋고 자신 또한 정권교체이며

경기도지사를 통한 국정 경험과 무수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이런 파격적인 이재명의 행보는 앞으로의 일을 안개 같이 만들고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지금 이런 상황에서 대선에서 질시

보수당인 '국민의힘'의 존속을 장담하기 어렵다.

-대선이 끝나고 잡탕이 된 국민의힘에 과연 누가 남고 지킬 것인가?

-한편에서는 정권교체의 과업을 이루지 못한 책임을 물을텐데 누가 질 것인가? 

-지금 윤석열 캠프에 가 있는 대다수 파리 떼들은 대선 패배와 동시에 빠져 나가고

윤석열 또한 떠날텐데 그때 아무것도 남지 않은 정당이 존속 가능할 것인가? 

 

이 물음들 앞에 대답할 확신을 가지고 대답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두번째, 윤석열 후보의 대선 승리 시 보수 정부의 문제. 

참으로 웃기게도, 보수 정부를 수립해도 문제라는 것 이다. 

윤석열은 대표적인 구태정치를 지금 행하고 있다.

이 뜻은 그가 당선된 후에 윤석열이 보상해줘야할 정치인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그 수 많은 캠프 인원들을 이끌고 있는 윤석열을 어떻게 나라를

통솔할 것 인가? 또 자신의 측근들을 중심으로 자리를 나눠주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와 다른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이렇게 윤석열 정부 또한 문재인 정부와 똑같다는 평가를 받을 확률이 높다.

더 나아가서는 문재인보다 더 악랄하다고 평가 받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금 180석의 민주당이 차지하는 여소야대 상황에서는

대통령이 되어도 그 후 2년 뒤에 있을 총선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된다.

오히려, 그 사이에 국정논란으로 탄핵 당하는 일이 반복될까 두렵다. 

 

 

이제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가면 갈수록 암울해져간다.

지금의 대선은 비리 대선으로 명명되어 역대 최악으로 향한다.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논란이고 문제인 역대급 대선이다. 

 

지금 보수 또한 진짜 궤멸을 앞두고 있다.

스스로 자멸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번 대선으로 인해, 보수에게 올 파장은 클 것이다. 

앞으로 영영 정권을 잡는 일이 불가능해질 수 도 있다고 생각되어 진다.

극단적이면 극단적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이미 이런 선례를 보수는 보여주었다. 그러기에 또 똑같은 역사가

반복된다면 더 이상 걷잡을 수 없게 될 것 이다.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자! 

진짜 보수를 지키자!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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