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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어쩌면 '반문'일지도 모른다.

이병헌

박근혜 대동령 탄핵정국 때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민주당에서 정권을 잡고 그들이 정권을 잡은 후 정당성이라는 명분 하에 했던 수많은 일들과 정책들이 과연 국민을 위한 것이었나? 시간이 지나보니 당시에는 정당성이 충분하며 다수의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던 적폐청산과 개혁이 결국 당시 새누리당 세력의 권력을 뺏어 민주당 세력 기득권 확장을 위한 즉 신기득권 창출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싶다. 

 

 반문 적폐청산도 물론 해야한다. 다만 내가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적폐청산이라는 절대적인 명분 아래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집권초기 맹목적으로 국민적 지지를 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정당성 아래에 일어난 일들이 실은 그들의 세력을 넓이기 위한 것임을 알아차릴 때면 이미 너무 늦은 것이다. 

 

 이번 대선은 후보의 역량을 보고 투표해야 한다. 단지 일명 ‘반문’만을 내세우는 후보는 경계 해야한다. 전 정권의 잘못한 점은 심판받아 마땅하나 그것에만 너무 몰두해서는 안된다. 정작 제일 중요한 것들을 놓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홍준표가 전 정부의 과실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할 거라고 생각을 하여 지지해 왔다. 이번 경선에서 낙마하여 너무 아쉽지만 결국 하늘길이 열리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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