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주연(主演)의 ‘봉숭아학당’ ■
한일정상회담을 ‘굴욕 외교’라며 방사능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을 막겠다고 후쿠시마로 달려가 망신만 당하고 온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이번엔 윤대통령이 미국 가서 '넷플릭스에 투자'했다는 황당한 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그런 후 다시 윤 대통령이 “넷플릭스와 사진 찍으러 가신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쪽 팔리면 가만히나 있지!
작년 5월 한동훈 장관 후보자 국회인사청문회는 ‘봉숭아학당’을 능가했다. 지난 2월 대정부질문에서 오스트레일리아와 오스트리아를 구분 못해 망신 당했던 김남국 의원은 ‘이모(李某)’를 한 후보 딸의 ‘이모(姨母)’로 알고 공격하다 망신 당했고, 최강욱 후보는 ‘한국쓰리엠’의 약자 ‘한**’을 한 후보자 딸로 헛다리짚고 목청을 높였다. 전직판사 이수진 의원은 엉뚱한 질문과 신경질적 고성으로 SNS에 “술 취한 줄 알았다”는 말이 나돌았다.
모르면 공부를 하거나 입을 다물던지. 오로지 상대를 박살내자는 심보로 자기들 발등만 찍었다. 이런 사람들이 국회 의원석에 앉아 법을 만든단다. 그것도 급행으로. 게다가 '꼼수탈당'에 '꼼수복당'까지. 위험한 희극이자 비극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4/26/20230426002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