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적 변화의 소용돌이서 생존방법은" 제하 내일자(4.21) 칼럼입니다.
대항해시대 이래 오랜기간 그리고 산업혁명을 통해 서구 유럽 백인 중심의 세계사가 만들어졌으나, 이제는 다양한 인자로 인해 발생한 큰 변화의 소용돌이가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복잡한 국제관계 속 국가의 생존이 걸린 외교안보는 외교라인만의 일이 아닌 내제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적극적 업무 추진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글입니다.
종북좌파, 중국사대주의 정치인, 학자, 교육자, 연예인들이 판치는 이 시기에
왜곡 편향된 국민들의 세계관과 역사관을 바로 잡기 위해 문체부장관과 교육부장관은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들어보신 적이나 있나요?
붙임 1. 원고
붙임 2. 일간지 pdf
오는 5월 6일 영국에서는 ‘찰스 3세’의 대관식이 거행된다. 그러나 ‘세기의 결혼식’으로 유명했던 ‘다이애나 비(妃)’의 아들로 미국에서 거주 중인 ‘해리’ 왕자는 부인과 자녀 동반 없이 본인만 참석한다고 밝혔다. 그는 귀족 출신이 아닌 흑인 혼혈의 이혼녀이자 탤런트인 ‘메간 마클’과 결혼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회고록과 넷플릭스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왕실을 비하하면서 아버지찰스 3세와 형 월리엄 왕세자와도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작 왕위에 오르는 찰스 3세 역시 불륜 등 온갖 구설수로 좋은 이미지를 가진 인물은 아니며 1992년 이혼한 부인 ‘다이애나’는 파파파치들을 피하려다가 1997년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재위기간이 무려 70년 214일인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의 그늘에 가려 74세의 노년이 되어서야 왕위에 오르게 된 그로서는 저물어가는 대영제국의 영광을 다시 일으키기에도, 왕실의 명예를 유지하기도 힘겨워 보인다.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영연방(Commonwealth of Nations, 56개국)을 이끌기에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 영연방 중 14개국은 영국 국왕을 자국의 군주로 모시고 있었으나 엘리자베스 2세 서거를 계기로 호주 정부는 4월 3일 ‘호주의 군주제 폐지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시 말해 영연방 탈퇴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이미 1947년 인도의 독립을 시작으로 영국 국왕에 대한 충성의무가 사문화되었으며 2021년 이후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앤티가바부다,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들도 연이어 이탈을 공식화하고 있다. 비록 영국의 식민지는 아니었으나 르완다, 가봉, 토고 등 영연방 가입 희망 국가들도 있었으나 이들의 목적은 오직 영연방인 캐나다, 호주 등과의 교류가 목적이었던 만큼 호주의 이탈이 공식화 될 경우 도미노 현상으로 해체의 위기를 맞이할 수 있는 영연방 유지의 큰 짐까지 짊어지게 된 노년의 찰스 3세에게는 이를 막을 수 있는 마땅한 혜안이 있을까?
어찌 보면 해리 왕자가 흑인 혼혈인 메간과 결혼한 것도 대표적 식민지였던 인도 출신의 ‘리시 수낙’이 영국 총리로 등극한 사실은 오랜 기간 백인 우월 주의적 제국주의의 기틀을 만들고 이를 공고히 하였던 유럽의 맹주 영국의 현재 위상을 대변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산업혁명 이래 경제 성장과 이로 인한 신분계층의 급속한 변화는 결과론적으로 ‘유럽은 기독교 국가라는 틀’조차 깨버렸으며 수백 년 된 가톨릭 성당이 나이트클럽에 매각되는 모습에서 심심치 않게 목격되기도 한다. 이는 곧 대항해시대 이후 정형화된 온 국제질서가 서서히 붕괴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수 세기동안 유지되어 오던 세계사적 틀이 근본적 바뀌며 혼란의 시대가 도래 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흑인노예 매매’가 성행하기 이전 유럽에서는 동쪽에 널리 퍼져 거주하던 민족을 대상으로 한 ‘백인노예 매매’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한때 서부 유럽의 노예(slave)라 불렸던 슬래브(slav)족은 아이러니하게도 로마 중심의 가톨릭이 아닌 모스크바 중심의 동방정교를 대변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이면에는 가톨릭 기반의 유럽 국가들과 그 유럽국가에 편승하려는 우크라이나 교구의 이탈이 존재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정치학자들에 의해 재단된 전쟁 원인과는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그러나 러시아의 생각과는 달리 미국과 서방의 지원으로 인해 러시아는 궁지에 몰리고 있으며 이는 레닌과 스탈린 이래 항상 2위에 머물던 중국에게 있어 패권 장악의 야망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였으며 이는 중국의 팽창 억제 이전 냉전시대부터 내려오던 러시아의 세력 약화라는 미국의 전략과도 일부 합치될 수도 있는 국제 역학관계의 복합성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우리는 이란과 시리아 도발,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통제력 약화, 중국의 대만 위협과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 위협을 넘어선 ‘세계사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근대사에 있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대제국을 건설하였던 일본 역시 패망이후 국민적 재건 노력으로 한때 미국의 경제력을 넘보던 시기가 있었으나 이는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야기하여 버블경제라는 오명과 함께 더 이상 그때와 같은 경제적 부흥에도 분명 한계가 있다. 일본은 더 이상 동북아를 호령하던 ‘제국 일본’도 아닐뿐더러 지난해 아베 총리의 암살에 이어 최근 기시다 총리 대상 폭탄 테러에서 볼 수 있듯이 총리의 경호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칼을 잃어버린 사무라이’의 나라가 되어 버렸다. 영국이 과거의 영광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처럼 ‘영일동맹’을 시작으로 한때 주름잡았던 일본 역시 더 이상 우리가 경계해야 할 대상도 아니다.
종북 좌파세력들의 주장과 달리 지금 우리의 안보를 가장 위협하는 세력은 일본이 아닌 북한과 중국이다. 우리가 왜 미국과 일본과 협력을 강화해야 하는지는 현실이 말해준다. 지금 세계사적 급변의 상황 속에서 외교라인은 국가 생존을 위한 기반인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데도 정작 이를 내부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올바른 세계관과 역사관’을 심어 주어야 할 문화체육부장관과 교육부장관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국가의 안보는 외교부와 국가안보실만의 책임이라는 우매한 생각을 하고 있는가? 지금 가장 노력해야 할 기관은 외교부가 아닌 문체부와 교육부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
【키워드】
지금은 세계사적 위기의 시기, 국민 모두가 단합해야
고군분투하는 외교라인의 노력에 비난 아닌 칭찬해야
국민 계도를 위한 문체부와 교육부의 실질적 노력 필요
영미권은 기독교를 배척하며 PC주의에 빠져 큰 일입니다.
더 이상 유럽은 기독교 국가도 아니며 어설푼 이민정책으로 인해 결국 막대한 증식력을 보유한 이슬람 유민들도 인해 더욱 타락하고 있습니다.
예전 로널드 레이건/마가렛 대처 시절로 돌아와야 영미권이 부활할텐데 큰일입니다.
일본이 만약에 우리나라를 공격할 목적이 있다면 한국이랑 교류 안하고 오히려 국교 단절하고 공격했을텐데 말입니다.
예전 영미권 백인 중심 세상이 마려운 시기입니다.
영미권은 기독교를 배척하며 PC주의에 빠져 큰 일입니다.
더 이상 유럽은 기독교 국가도 아니며 어설푼 이민정책으로 인해 결국 막대한 증식력을 보유한 이슬람 유민들도 인해 더욱 타락하고 있습니다.
예전 로널드 레이건/마가렛 대처 시절로 돌아와야 영미권이 부활할텐데 큰일입니다.
국민 계몽 못지 않게 정부의 스피커도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발언만 쏟아 내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대통령실도 진정 국익에 무엇이 도움이 되는 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발언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실의 인적 구성이 좋지않아보입니다.
중공의 자본매수로 인한 제2의 조선구마사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도대체 북한보다 일본을 더 주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들이 궁금합니다.
일본은 같은 미국제 무기체계라 전쟁도 불가능할 뿐더러 한국에는 미군의 본토제외 세계최대 미군기지가 있는곳인데 일본이 어떻게 공격을 한다는건지도 의문이고 그들이 이러한 주장으로 얻을려는 목적이 무엇인지도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북한의 지령입니다."
한일병합시기, 한반도~만주 지역내 한인 공산주의자를 토벌하던 것은 일본제국의 군인들이었습니다. 일본은 메이지유신이후 천황제를 공고히 했는데 공산주의자들은 이미 러시아 왕족을 모두 살해하고 공산화 전력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천황제를 유지하는 일본제국에 있어 병합한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은 모두 제거의 대상이었죠. 이때 일본군의 공격을 받은 공산주의자들을 북한과 대한민국내 좌파들은 "독립운동 조직"으로 왜곡 미화시킵니다.
이런 이유로 당시 만주국(1932~1945년) 소속으로 공산주의자들을 색출하던 만주국 군대 및 예하 간도특설대 출신들을 독립군을 탄압한 세력으로 왜곡시킵니다. 백선엽, 박정희 등
※ 당시 만주국에서 일하던 박정희 등 무인, 최규하 등 문인들이 근현대사의 한장을 차지합니다.
한반도, 대한민국의 공산화가 최종 목표인 그들에게 있어 만악의 근원인 북한 공산당이 자신들이 아닌 과거의 역사를 왜곡하면서 일본을 악의 세력으로 세뇌시켜 놓아야 그 작업이 용이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무력 침공하여 300만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등 역사상 가장 많은 피해를 준 것은 일본이 아닌 북한 공산당과 인민군들입니다.
역사적으로 볼때 우리 민족에게 가장 피해를 많이 준 것은 일본이 아닌 중국 한족, 그 다음 한족 중심 공산당, 북한 공산당 세력, 공산주의를 확산시키고 지금도 중공과 북한과 한편인 러시아입니다.
오히려 정규군이 쳐들어가 전쟁을 일으킨 횟수는 일본이 아닌 우리가 많습니다. 쿠빌라이칸의 사위인 충렬왕이 주도한 고려~몽골 연합군 일본 1,2차 침공(대마도, 이키섬, 규슈 지역 주민 대량 학살), 고려~조선 초 대마도 1,2,3차 원정 등 5회,
일본이 쳐들어 온 것은 임진왜란 1회 뿐이며 조선 왕족과 기득권 세력이 일본제국에 스스로 편입한 한일병합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중국 당나라가 신라를 앞세워 백제를 멸망시킬때 당시로서는 엄청난 숫자인 3만명의 군사와 500척의 전선을 보내 백제를 지원하다가 당에게 전멸 당한 백강해전이 있습니다. 고(구)려~발해(고려)~백제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엘리트 계층이 일본 귀족층의 30%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유전학적으로 순수 한반도인의 비율은 일본이 대한민국+북한보다 많다는 아이러니도 상존합니다.
간도특설대가 독립군을 탄압한게 아니라 독립군으로 위장한 공산주의자들을 색출하던 세력이었던것은 처음알았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만주국 군인이었던 것은 알았으나 제대로된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피해를 준 세력은 중국한족인것은 익히 지금까지 역사교육으로도 알 수 있는 사실인데도 일본이 더 한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않았었는데 이제좀 실마리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일본이 주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보면 중국은 오래전이고 일본은 비교적 최근이라는 이야기도 하던데 그렇게 따지면 가장 최근까지 피해를 준것은 북한인데 정말 앞뒤가 안맞는 논리라고 생각했는데 이 역시도 북한이 관련되어있다니 소름이 돋습니다.
교수님께 항상 많은 지식을 얻어갑니다. 항상 좋은글과 댓글 감사합니다!!
만주국의 황제와 각료들이 있었으나 실제 운영에 있어 기시 노부스게가 가장 큰 일을 합니다. "만주국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어감의 문장이죠.^^
당초 도래인(한반도에서 이주) 가문인 기시 노부스게는 해방 후 친한파로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해줍니다. 그의 사위가 대표적 친한파 정치인인 아베 신타로입니다.
그의 손자, 아베 신타로의 아들이 아베 신조이죠. 문재인 일당의 밑도 끝도 없는 반일선동만 아니었으면 한일관계는 분명 달랐을 겁니다. 역사는 그러합니다.
다시 말해 아베 신조 가문도 도래인(한반도인)입니다.
그리고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박정희대통령이 간도특설대 출신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찾아본바로는 그러한 증거는 아직까지 딱히 없고 제가 알기로도 육군군관학교에서 장교로 복무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부분에 좀더 설명을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만주군 소속이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간도특설대가 있었기에 실제 그 부대에서 근무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설왕설래중입니다.
오히려 간도특설대 근무를 주장하는 것은 좌익세력들이죠. 그래야 그들의 주장을 합리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선엽과 박정희가 일본군 장교로 독립군을 토벌했고 김일성 장군은 그들과 싸워 민족을 해방시켰다."
사실 김일성이란 이름은 일본 육사 출신 기마부대 위관장교로 이후 독립 운동을 하며 백마 탄 장군으로 불리던 김경천이 사용하던 가명이었습니다.
아 이제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좌익세력이 주장하기로 간도특설대는 독립투사들을 탄압했고 박정희 대통령을 끼워넣어서 안좋은 이미지를 추가시킴과 동시에 김일성을 추앙하는 목적인것 같습니다.
바쁘실텐데 와중에 질문에도 답변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일본이 만약에 우리나라를 공격할 목적이 있다면 한국이랑 교류 안하고 오히려 국교 단절하고 공격했을텐데 말입니다.
4개월전 팬앤마이크에 초대되어 방송한 내용입니다.
https://youtu.be/BUjelVvDpzI
이 영상 봤었습니다. 교수님 실물을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애초에 전쟁이라는게 각 국가의 무기체계와 군사체계의 우월성을 검증하는 과정이기도 한데 같은무기체계로 싸운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