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청문홍답글이나 청꿈,국힘을 보면 한숨밖에 안나오실 것임을 압니다. 참된 자유의 부재.
이것은 교육의 부재입니다. 민주가 뭔지 모르는 민주없는 민주정당들 이상으로 자유가 뭔지 모르는 자유주의 보수우파 정당들도 위험천만한 시한폭탄입니다.
꼭 밀의 <자유론>을 가르치며 철학적인 접근을 할 필요도 없이, 자유는 존중,질서와 함께 가며 같은 의미라는 것만 머릿속에 담을수 있다면 그걸로 대성공입니다.
그런데 집권 3년, 과연 이 정권과 당과 사회와 나라에 참된 자유를 깨닫고 그 의미대로 움직였던 그런 흐름,움직임이 얼마나 있었는지 자문자답하게 됩니다.
인간의 세계관,관념은 교육을 통해 세워집니다. 참된 자유인의 사회,나라는 참된 자유교육과정을 세우는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오는 7월의 전당대회는 바로 그런 참자유를 바로세운 찐 보수우파 정당으로 돌아가는데 방점이 찍혀야 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보듯 정당은 단순한 정권쟁취의 도구가 아니라, 공동체 가치관을 학습하는 학교입니다.
정식 교육과정으로 넣는것 이상으로 현장에서 몸으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며, 누가 당대표가 되고 당권을 잡았는가 같은 가십거리에만 열중하고 끝나는 그런 장소는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