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자유만큼 중요한것은 다름아닌 시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종교의 자유는 중요합니다. 모든 이슬람 신도, 무슬림이 잠재적 테러리스트인것도 아니고, 모든 신천지 신도가 코로나의 근원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종교를 기피할 자유도 고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무교인 시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어떤 나라들과 비교할때 이례적인 정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짐작컨데, 종교들의 무분별한 포교나, 일부 신도들의 비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흡연권만큼 중요한것이 혐연권이고, 기억할 권리만큼 중요한것이 잊혀질 권리입니다.
이 둘 사이에서 적절한 줄타기를 하심이 더 낫지 않은지 의견을 드립니다.
이슬람사원 문제중에는 신도들이 새벽부터 큰 소리로 이슬람 경전을 방송한다는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신도들과 주민들이 슬기롭게 충분히 타협할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신천지가 10만명을 모아 행사를 하는것은, 해당 종교행사로 대구시에 특히 전염병으로 큰 피해가 있었다는것을 근거로 행사를 계획보다 축소하도록 권고할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의 자유에 너무 치우치시어 종교를 멀리할 자유를 돌보지 못하신다면 역설적으로 결국에는 더더욱 종교ㅇ 자유가 옥죄어질까봐 걱정입니다.
종교라는것이 신도의 심신을 안정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사회를 보다 슬기롭고 현명하게,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구심점이 되는 목적도 함께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종교의 자유에는 무종교의 자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