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꿈 요즘 안 하는 이유 중에 하난데
나는 지금 조원진 아니면 기권표로 생각하는 입장이니 오해는 말아주길.
근데,
분탕이 아니라 누군가가 만약에 홍준표 지지한 사람이 경선 이후로 "윤석열로 몰아주겠다, 한 표 희생해도 이재명만은 막겠다"
하고 한다면,
그게 욕할만한 일이야?
남들한테 강요만 안 하면 되는거잖아
후보교체 안 되면, 어쨌던 결정해야 할 상황 아니야?
기권하든 윤 뽑은 명 뽑든 안 뽑든 조 뽑든
남들이 우리한테 강요하면 안 되는 것 처럼
우리도 남들한테 강요하면 안 되지 않을까..
몰라 내가 커뮤를 처음해서 그러는지 요즘 청꿈 좀 성숙해졌으면 좋겠음
당대표라도 무조건 윤캠 들어가면 적인거고, 욕해야 되고
모르겠음 솔직히
그게 아닌거면
내가 커뮤랑 안 맞는거겠지 뭐 ㅎㅎ
음 맞어 누구를 지지하는건 존중인데 과도하게 자꾸 자꾸 선동은 쳐내야지 잘 구별해서
물론 그렇지
근데 나는 홍카 지지자들 중에서도 뭔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내편니편 나누는 식으로 좀 대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지치더라고..
ㅇㅇ나도 동의함
이재명에 비해서 악재가 하루하루
터지고 장점이 없다는게 드러나는
데도 그명분만 드는게
좀 그래서... 욕했던것 같음
스탠스 구분을 해야하는 것 같음 "그래서 이재명 되게 둘거야?? 윤석열 뽑아야지" 하는 놈들은 분명히 자유권 침해고 선동인데,
"나는 그래서 윤석열 뽑으려고 이재명은 아닌것같아"하는 애들은 그냥 개인 소신이고 자유 아닐까?
ㅇㅇ 그렇게 말하는거는 자유
맞음
그렇게 하는건 그 사람 자유겠지만 솔직히 난 잘 이해가 안됨.
그게 유일한 이유라면 결국에는 틀딱들이랑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봄.
윤석열이 아무리 싫어도 이재명이 되는 세상을 정말 진지하게 너무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많음
남한테 강요만 안 하면 비난할 문제는 아니라고 봄..
그러니까 그런 이유라면 최소한 윤석열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게 맞지,
이재명 되는건 무서운데, 윤석열 되는건 안 무섭나? 난 윤석열이 되는거도 똑같이 무섭던데.
솔직히 냉정하게 생각하면, 윤석열이 되는게 훨씬 더 무서운 나라가 되는건데, 감정적으로만 생각해서 항을 찍겠다는건 난 이해못하겠음
"이재명 되는건 무서운데, 윤석열 되는건 안 무섭나? 난 윤석열이 되는거도 똑같이 무섭던데." 이것 처럼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는 거임.
그 사람들은 "윤석열이 되는 것보다 이재명이 되는 게 훨신 무섭다, 차악을 뽑겠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거지. 다른 후보여도 마찬가지고.
나도 꿈붕이랑 근본적인 생각은 같음. 근데 다른 사람들은 충분히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이해함.
처음부터 무지성 윤빠가 아니였다면, 이해할 수도 있다는 뜻임.
뭐 이 얘기 역시 꿈붕이랑 나랑 의견이 다른거고 맞고 틀린 건 없는것이기도 하고.
근데 단순히 이재명만 막아야 한다 이런 이유는 내가 납득이 안될 뿐임. 그런 이유로 항 뽑든 찢 뽑든 결국 문재앙 뽑을 때 수준에서 1도 배운게 없다는 거라 인정 못하는거고, 솔직히 사유가 납득이 된다면야 비난할 이유는 없지.
경선 끝나고 초반에 내가 봤던 가장 설득력이 있는 사유는 오세훈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을 찍는다는 게이 였음. 그런 사유라면 충분히 납득이 되지.
머 암튼 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사람들이 좀 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좀 더 고민해서 신중하게 결정 했음 좋겠음. 유아틱 하게 나 쟤 싫어 그러니 반대쪽 뽑아야지 이런 거 말고.
동의
ㅇㅇ당연 존중이지 근데 소위 밭갈로 비추테러 먹는애들은 소신발언 이 아니라 선동 조롱 임 일반 공감은 안하지만 존중만 해도 테러 먹진 않음
ㅇㅇ 스탠스 구분을 명확히 나눠야 할 필요 있고 우리도 약간 흥분을 가라앉힐.. 상황이 아니긴 한데 그래도 최대한 가라앉힐 필요가 있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