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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대통령실·관저 압수수색 … 비화폰 서버 확보 나서

뉴데일리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공수처는 대통령실 내부에 있는 보안 전화인 비화폰 서버를 비롯한 계엄 관련 증거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비화폰은 도·감청과 통화 녹음이 불가능하고 통화 기록은 서버에만 저장된다.

윤 대통령은 계엄 당일 비화폰으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과 이진우 수방사령관 등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출동한 사령관들에게 전화 지시를 내렸다고 알려졌다. 두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전화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윤 대통령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공수처는 비화폰 서버를 통해 당시 통신 내역을 확인할 방침이지만 대통령 경호처 협조 없이는 현실적으로 확보가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공수처와 공조 중인 경찰도 대통령실 등을 네 차례 압수수색하려 했으나 경호처 저지로 모두 실패했다. 공수처 또한 이날 오전 한남동을 방문했으나 대통령실과 관저 내부에 진입하지 못하고 경호처와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22/20250122001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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