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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컴백했다.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걸 데뷔할 때부터 충실하게 보여준 아이브는 '자기애'를 확장해 타인을 위한 '공감'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3일 오후 6시에 공식 발매된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인 '주체적인 자신감'을 바탕으로 팀 컬러에 색다른 매력을 더한 앨범이다.
아이브 데뷔 전부터 개개인의 음역대와 음색을 파악하여 그에 최적화된 곡을 찾는데 주력해 온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총괄프로듀서와 A&R팀이 함께 '송 캠프'를 통해 다양한 작곡자들과의 협업으로 아이브에게 맞는 특색 있는 곡들을 담아냈고, 아이브표 스타일리시한 가사 피칭으로 높은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브는 신보를 통해 '자기 확신' '자기애'라는 시그니처를 굳히면서도 '공감'을 노래하며 한층 확장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번에도 아이브는 변화하되 변함은 없고, 수많은 완성 속에 또 하나의 완전을 이룬다.
◆세상을 향한 아이브의 진실한 외침
'자기애'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세우며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아이브는 새 앨범에서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와 '레블 하트(REBEL HEART)'를 내세웠다.
먼저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수잔 베가의 '톰스 다이너(Tom’s Diner)'를 샘플링한 곡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멜로디에 그루비한 베이스, 업템포 드럼이 결합돼 에너제틱한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나의 '태도'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노래했다.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찬 아이브의 당당한 매력을 재증명하는 곡으로, 2024년 '원영적 사고' '럭키비키'로 '초긍정' 유행을 이끈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
장원영은 '애티튜드'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 그간 수록곡 '오티티(OTT)' '블루 하트(Blue Heart)' 등을 통해 인정받은 작사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서사 구축에 일조한 서지음 작사가가 함께 노랫말을 써 극강의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아이브는 '애티튜드'를 통해 불변의 상황을 대하는 자세를 노래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긍정적인 사고 전환을 촉구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선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곡 '레블 하트'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이다.
'동료애'를
주제로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아이브는 '레블 하트'를 통해 "이제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 / 어디에서도
내맘을 지키기"라며 '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우린 따로 이유를 묻지 않고 / 서로가 필요할 때가 있어"라고 시선을
확장해 '너'와 '우리'를 바라본다.
감미로운 스트링에 업템포 드럼이 더해진 풍성한 사운드,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감정을 노래하는 '레블 하트'는 듣는 이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공감'과 '연대'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한다.
아이브가
'레블 하트'로 전한 '공감'의 메시지는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레블 하트'는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올랐고,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 세계 13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20개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음악에도 랭크인했다.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에서도 전체 뮤직비디오 차트 4위·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2위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기세를 이어갔다.
'레블 하트'는 음원 부문에서도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했다. '레블 하트'는
아이튠즈 '톱 케이팝 송' 차트에서 16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26개 국가/지역의 TOP10에 안착했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4개 국가/지역의 1위를 포함해 10개 국가/지역에서 TOP10을 찍었다. 또한 1월 13일 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 29위로 진입해 하루 만에 최상위권인 15위에 오르며 뜨겁게 사랑받았다.
두 타이틀곡 외에도 '아이브 엠파시'에는 '플루(FLU)'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땡큐(Thank U)' '티케이오(TKO)'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이중 리즈가 '땡큐'로 첫 작사에 도전한다.
리즈는 그간 차근차근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소속사 선배, 우주소녀(WJSN) 엑시까지 '유 워너 크라이'의 작사로 지원사격에 나서 한층 다채로운 트랙을 완성했다.
'유
워너 크라이'는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아이 워너 댄스 위드 썸바디(I Wanna Dance with
Somebody)'를 아이브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익숙한 멜로디 위에 모던 록 스타일의 드럼과 다채로운 신스 사운드가
풍성하게 사운드를 채우고, 그에 대비되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곡에 따뜻하고 섬세한 분위기를 더한다.◆세 번째 미니 앨범으로 맞이할 또 다른 시작
'진정한 완성형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아이브는 확신에 찬 새 음악으로 다시 한번 최고의 순간을 겨냥한다.
아이브는
그간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로 이어지는 나르시시즘 3부작을 시작으로, 주체적인 삶의 태도에 대해 노래한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나'의 모습을 담은 미니 1집 '아이브 마인(I’VE
MINE)', 설화와 변신물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보여준 미니 2집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등 본래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쉴 틈 없이 다양한 장르와의 접점을 그려왔다.
매번 모두의 예상과 예측을 벗어나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아이브는 이번 신보를 통해 또 한 번의 변주를 시도한다.
아이브 특유의 당당한 제스처와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는 유지하되, 보다 다양하고 성숙해진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보며 '시대'와 '세대'의 공감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03/20250203003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