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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발달장애인 위한 교육프로그램' 신설…무료 진행

뉴데일리

국립오페라단은 발달장애인들의 성악적 재능발현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오페라단-발달장애인을 위한 오페라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장애인등록증 발급이 가능한 성인 발달장애인이라면 9월 6일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로 참가자들은 총 4개월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성악가에게 직접 노래를 배워보는 '성악레슨프로그램' △오페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오페라감상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성악레슨프로그램에선 자신에게 맞는 가곡과 아리아를 직접 불러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베이스 함석헌이 1:1 맞춤형 레슨을 제공한다. 9월 9일부터 시작해 총 12회의 교육시간을 마무리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연주회도 갖는다.

오페라감상프로그램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조윤범가 참여해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을 들려준다.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비제 '카르멘',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푸치니 '라 보엠' 총 4개의 오페라 작품을 만나본다. 국립오페라오페라스튜디오 청년교육단원들이 참여해 미니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은 "국립단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접근 기회를 높이고,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음악에 소질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저마다의 꿈을 마음껏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8/29/20240829000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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