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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재결합 선언' 3년 만에 다시 이혼 소송…이번엔 진짜?

뉴데일리

배우 황정음(사진)이 남편과 '재결합'한 지 3년 만에 다시 이혼 소송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더팩트'에 따르면 프로골퍼 겸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 씨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판단한 황정음이 최근 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음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한 과정과 심정을 밝히기도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다시 한번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보도 이후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두 사람의 파경 사실을 인정했다.

2015년 열애설을 인정한 뒤 2016년 화촉을 밝힌 황정음과 이씨는 이듬해 첫 아들을 낳으며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 차례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이듬해 황정음이 "이혼 조정 중 두 사람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두 사람 사이의 앙금은 사라진 듯했다.

이후 2022년 3월 둘째 아들까지 품에 안으면서 두 사람의 '결혼전선'에는 이상이 없어 보였다.

네티즌들은 황정음이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씨의 사진 5장을 공유한 것이 사실상 두 사람의 '파경'을 암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게시글에서 황정음은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우리 오빠 A형 간염 걸려서 아팠을 때" "우리 오빠 짱구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우리 남편 이영돈.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이라고 말했다.

또 황정음은 지인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영돈 오빠 요즘 많이 바쁘신 듯"이라는 댓글을 달자, "그럴만하다.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 "결혼식 했을 때부터 바쁘셨다"고 답하기도 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2/22/20240222003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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