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등에서 펼쳐진다.
1999년 시작한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양주시·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경기도 전통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24회째를 맞아 '경기도 무형유산, 천년을 秀(수)놓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통문화 유산의 예능·기능을 이어오는 경기도무형문화재 70종목의 전시와 공연, 시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양주농악, 생전예수재, 나전칠기장(나전장)의 공연과 전시도 만날 수 있다.
예능분야 무형문화재 30종목의 공연은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전시는 양주관아 홍보관 특별전시장에서 진행한다. 모든 시민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경기무형문화재) 중계로 실시간 방영된다.
임웅수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이사장은 "축제는 예술적 혼과 기술적 전통의 맥을 계승하고 전승하는 무형문화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좀 더 나은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으로 많은 시민이 소통하고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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