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조수아·지명현 등 '국가대표' CCM 가수‥ 10주간 홍대 공연

소향, 조수아, 시와그림, 지명현(소리엘)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대표 CCM 가수 10팀이 오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3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 공연을 펼친다 .

'세상 한가운데 울려 퍼지는 찬양의 축제'를 기획 의도로 삼은 이번 공연은 홍대 앞 '스페이스 브릭(마포구 잔다리로 31)'에서 10주간 이어진다.

오는 28일 이삼열밴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4일 민호기 △11월 11일 빅콰이어·강찬 △11월 18일 시와그림·소향 △11월 24일 조수아 △11월 25일 지명현(소리엘)·동방현주 △12월 19일 심삼종과 이한진밴드 등 기라성 같은 CCM 뮤지션들의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에서 릴레이 콘서트를 이어가는 CCM 페스티벌은 이번이 처음이다 .

공연을 기획한 ㈜비전엔터테인먼트 한용길 대표는 "팝음악의 뿌리가 가스펠이었고, 우리가 흔히 대중음악으로 알고 있는 명곡들 상당수가 CCM이라는 사실을 아는가"라며 "기독교 공연 문화의 활성화와 새로운 플랫폼 구축으로 크리스천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CBS에서 대중음악 및 CCM 프로그램과 공연을 제작해 온 음악전문 프로듀서로, 6년간 CBS 사장을 역임했다.

이번 CCM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소향은 '나는 가수다',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국민 가수 반열에 오른 불세출의 크리스천 아티스트.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로 유명한 조수아는 지금까지 총 26장의 앨범을 발매한 CCM계의 맏언니다.

김정석 목사가 이끄는 시와그림은 '항해자', '이제 역전되리라' 등 힘과 용기를 주는 찬양으로 유명하다. 민호기는 목사이자, 작·편곡가, 대학교수, 음악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찬은 CBS 창작복음성가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후 총 6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현재 국제 NGO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온 교회가 따라 부르는 CCM '사명'의 동방현주는 20년 가까이 열정적인 찬양 사역을 펼치고 있다 .

빅콰이어는 기독교 음악뿐 아니라,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수많은 뮤지션들과 컬래버레이션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심삼종과 이한진밴드는 색소포니스트 심삼종과 트럼보니스트 이한진 등, 전문 세션 연주자로 구성한 팀.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넘버들을 선보인다.

키보디스트 이삼열이 이끄는 이삼열밴드는 CCM계의 '모차르트'로 불린다. 현재 세계적인 악기회사 '야마하'의 공식 아티스로 활동 중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비전엔터테인먼트 / 에이엠지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