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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서인국·고은성·김성철, 4인4색 매력 '몬테크리스토' 변신

뉴데일리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프로필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을 통해 '몬테크리스토'의 메이킹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타이틀 롤의 이규형·서인국·고은성·김성철을 비롯해 선민·이지혜·허혜진·최민철·강태을 등 주·조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강렬한 멜로디를 배경으로 시작된 영상의 초입에 작품에서 상징적인 거대한 배가 설치되며 눈길을 끈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표현한 이규형, 날카로운 시선과 섬세한 연기력의 서인국, 다정한 에드몬드 단테스를 탄생시킨 고은성, 깊은 눈빛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담아낸 김성철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촬영 현장 스케치에는 작품에 푹 빠진 배우들의 모습이 이어진다. '메르세데스' 역의 선민은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캐릭터에 이입했으며, 이지혜는 서글픈 감성을 표현했다. 허혜진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함께 짙은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올해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ALL NEW MONTE(올 유 몬테)'를 표방하며 새로운 프로덕션이 탄생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은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의 소설에 더욱 충실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다.

작품 전체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예고한다. 기존 곡들을 풍성하고 고급스럽게 편곡했으며, 무대 세트·의상은 적절한 고증과 현대적 해석을 가미해 보다 스타일리시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조명, 영상, 소품, 분장을 포함한 전체적인 연출과 안무·무술 등까지 대폭 업그레이드 된다.

2010년 국내 초연한 '몬테크리스토'는 에드몬드 단테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14년의 세월 끝에 극적으로 탈출한 후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꾸고 복수하는 내용을 담았다.

11월 2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오는 12일 멜론과 인터파크에서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0/11/20231011000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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