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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송영민 '수아레 콘서트', 고상지·박건우·안동영 무대

뉴데일리

마포문화재단은 '제8회 M 클래식 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에서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수아레 콘서트'를 선보인다.

드라마 '밀회',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등 극중 주인공의 연주를 맡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피아니스트 송영민을 중심으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첼리스트 박건우, '팬텀싱어3'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리톤 안동영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리스트가 편곡한 슈만의 '헌정',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드보르자크 '날 홀로 내버려 두세요', 멘델스존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김효근 '첫사랑', 최진 '시간에 기대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피아졸라 '위대한 탱고' 등을 들려준다.

송영민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영재음악학교를 수석 졸업했으며,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학사·석사 과정을 끝낸 후 라이프치히 국립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탈리아 페다라 국제 콩쿠르 1위,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 실내악 콩쿠르 3위 등을 기록했다.

7년째 '최인아 책방 콘서트' 음악감독으로 기획부터 연주자 섭외, 프로그래밍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아침음악살롱', 고택음악회 'K영화음악개론', 소월아트홀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 등에 출연하며 피아니스트·음악감독·기획자·해설자·프로듀서·작곡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송영민의 '수아레 콘서트'의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0/10/20231010000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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