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청와대서 K-뮤직 매력에 빠져 보세요"

'2023 청와대 K-뮤직 페스티벌'이 참여 아티스트와 진행 MC를 공개했다.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청와대 대정원에서 '화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과 모델이자 방송인 이현이의 사회로 진행된다.

'청와대를 국민품으로'라는 국정과제를 실행함과 동시에 (재)국악방송의 21세기 한국 음악프로젝트 역대 수상자를 비롯한 국악, 클래식, 재즈, K-POP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K-뮤직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이를 통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함과 더불어 다채로운 '융복합 K 콘텐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콘서트 첫날인 28일에는 △'국민 트로트' 가수 이찬원을 시작으로 △선예 △박원 △라포엠 등이 출격한다.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신용재와 △임한별 △양지은 △김태우 △옥주현 △길병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국민 사슴오빠' 장민호와 △효연 △바다 △이무진 △그리고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함께 한다.

이 밖에도 △'안숙선 명창의 여정 어린이 국악단'과 △'형제소리꾼(김찬래·김정래)'을 비롯해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출신의 국악브라스밴드 '시도' △국악밴드 '이상' 등 퓨전 국악밴드들과 △클래식, 재즈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서프라이즈 스테이지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AI 싱어송라이터 에이미문(AIMY MOON)의 신곡 'U'의 음원은 28일 콘서트 당일 발매될 예정이다.

국악방송 백현주 사장은 "법률과 안전(소방·경찰) 방송, 국악, 홍보, 연출, 디자인,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8인의 자문위원단을 선정하고, 지난 8월 16일과 9월 14일 2회차에 거쳐 자문위원단 회의를 마쳤다"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대명절인 만큼 이번 공연이 모두에게 풍요와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23 청와대 K-뮤직 페스티벌'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www.2023kmf.kr)에서 9월 19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0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콘서트 티켓은 전석 무료로, 당첨자는 9월 22일 금요일 문자메시지 알림으로 발표된다. 본 공연은 국악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10월 중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