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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다룬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초연 이끌 24명 배우 누구?

뉴데일리

뮤지컬 '컴프롬어웨이'가 오는 11월 한국 초연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컴프롬어웨이'는 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던 쇼노트의 2023년 마지막 작품이다. 9.11 테러 당시 캐나다 동쪽 끝에 위치한 작은 마을 갠더에서 일어난 실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미국으로 향하던 수십대의 비행기들이 테러를 피해 캐나다로 불시착하게 되면서 갑자기 낯선 곳에 떨어지게 된 사람들과 하루아침에 마을 인구수와 맞먹는 이방인들을 마주하게 된 주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테러의 충격과 절망 속에서도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컴프롬어웨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아름다운 켈틱 음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외부 비평가상, 드라마 데스크상 등 전 세계 유수의 뮤지컬상을 석권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극의 포문을 여는 넘버 'Welcome to the rock(웰컴 투 더 록)'에 맞춰 시작된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뉴펀랜드와 한국의 모습이 교차되며 시선을 끈다. 이어 메인 카피와 함께 24명의 배우들의 뒷모습이 순차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티저는 짧은 영상이지만 작품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11월 28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9/19/20230919000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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