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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동생과의 대화

나무바다 (39.124)

나: 난 왜 욕먹는지 모르겠다 오늘도 욕먹엇음 억울함

 

동생: 말이 문제다 사회성이 없음

 

나: 난 잘못 한 것 없음 사실대로 이야기 함

 

동생: 그게 문제다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니까 그래서 취업은 어디로 할꺼야

 

나: 도시는 스펙 경쟁이 치열해서 안 될 것 같아서..

 

동생:결국은 취업 안 한다는 이야기임? 미침?

 

나:그게 아니고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봐봐 오해하지 말고 그래서 전국 어디든으로 기숙사넣어주든 간다는거지

 

동생:말이 문제다 그래가지고 사회생활 어떻게 할래 당연히 다른사람은 오해하지 고칠마음은 없제? 걍 

 

나:뭐가 잘못 됬는지 모르겠다 알려줘 왜요?하지말라고 듣긴함 그게 아니고가 문젠가 난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한건데

 

동생:왜 그렇게 솔직함? 3살짜리 애랑 대화하는것도 아니고 듣는사람 입장엔 왜요?하면 내가 뭘 잘못했는데 이렇게 들리고 그게 아니고 하면 상대 깎아내리는 것 처럼 말해서 기분 나쁨 그리고 결론을 맨 처음 이야기해야 오해를 안 받음

 

나:전혀 몰랐음 난 말 그대로 내가 무슨 문제가 있나? 그래서 그런가 생각하고 그게아니고는 진짜 그게 아니라서 하는말인데

 

동생:오빠야는 진짜 특이함 보통 사람들은 그렇게 안 듣는다고

 

나: 그럼 어케 말해야함 왜요 그게 아니고 대신에

 

동생:좀 순화해서 이야기 해야 함

 

결론:왜요? 그게 아니고를 어케 순화해야함?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 거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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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87668166
    (121.151)
    2023.07.08

    진짜 동생이 너 답답해 하는거 ㅈㄴ이해한다 인터넷 상에서도 니가 답답한데 대면하면 얼마나 더 답답하겠노

  • 굥정
    (211.171)
    2023.07.08

    요즘 여자들도 오토바이 타고 배달 많이 하고 물류센터에서도 일 많이한다 남자면 젊은 몸 놀리지말고 뭐라도 하면서 생각하길바람 하루 놀면 이틀 놀고 싶고 이틀 놀면 일주일 놀고 싶고 그러다 일 할 마음 사라지고 걍 패배자 되는거임

  • 익명_68150916
    2023.07.08

    댓글 배틀 하다보면 비판을 비난으로 들어 갑자기 열폭하는 사람도 ㅈㄴ 많잖아

    그래서 현실에선 친해지기 전까지는 태클 걸때는 ㅈㄴ 조심해서 돌려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