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이 딱 저럼
무조건 자기기준이 맞음
살면서 제일 어이 없었던 일을 꼽아보라면
고등학생 때 한창 열심히 공부해서 1~2등급 왔다 갔다 한적이 있음
시험기간 하루남기고 모르는 문제를 과외샘 한테 카톡으로 사진 찍어서 물어봤다?
근데 왜 시험기간에 폰보냐고 하길래 설명을 해줘도 일단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함 ㅇㅇ
대학 초창기 때는 과제를 새벽에 하지말고 틈틈이 하라함
말이 되나? 과제가 미친듯이 나오는데 그걸 어떻게 새벽말고 주간에 다 끝내냐니까 자기때는 그랬데
점심도 학식 맨날 먹고 다녔는데 점심시간에 집에와서 밥먹으라 하고 ㅋㅋㅋㅋ
통학이 한시간을 훨씬 넘는 시간인데
진짜 아무리 부모라지만 자기 기준이 무조건 맞다는 말 들으면은
진심 의절 존나게 마려움
뭐라 말은 못하겠다 남의 부모님인데
뭐라 말은 못하겠다 남의 부모님인데
해도됨 난 부모 취급안함
1~2등급 부럽누
그뒤로 공부안했지 ㅋㅋ
얼른 독립해 ㅋㅋㅋ
독립해서 손절치는게 목표임
난 부모님이 날 과대평가 하는게 싫었고, 지금도 싫은데, 한편으론 불쌍하단 생각도 함.
자식을 객관화해서 보는게 쉽진 않겠지만,
사고와 경험의 폭이 너무 좁아서, 날 과대평가 하는거 같음;;;
난 예전엔 불쌍하고 그래도 부모인데 라는 생각이 남아있었지만
현재는 그런 일말의 감정조차 없음
글에 쓴건 수위 조절을 오지게 한거고
말 못할일도 존나 많다
특히 과대평가 개공감
뭐라 말은 못하겠네 자네의 의견을 중요시 하는게
가장 옳은 길 일듯
ㅇㅇ 독립하면 손절칠라고
와 점심시간에 집에와서 밥먹으라 하고 이건 좀 선넘네
왕복이 세시간이 넘는데.. 참내 진짜
과보호 하시는듯
과보호 진짜 개 좆같음
좀 심하시긴 하시네. 학교 과제같은건 옛날이랑 과정이 많이 다를텐데
저건 많이 걸러서 적은거
ㄷㄷ... 빨리 독립하자
독립하는순간 의절임 진짜 두고봐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