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근로자성 인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독일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근로자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것을 하지 않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고 해서 사업자로 봐서 이런저런 사고나 불상사에 있어서 상당히 불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플랫폼 노동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원하는 노동력을 쉽고, 빠르며 저렴하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노동자들 역시 일거리를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게 되었고 자기 결정을 통해 유연하게 일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쉽고, 빠르고 유연한 일거리는 노동자들에게 불안정과 저임금, 위험을 떠안긴다. 플랫폼 기업들은 자유롭게 일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판을 제공하는 동시에 알고리즘과 등급 평가 등으로 노동자들을 옥죈다. 그리고 계약서에는 분명 노동자가 사장으로 적혀 있지만 일을 시킬 때는 노동자로만 본다. 그런가 하면 ‘일 시킬 땐 우리 직원, 사고 나면 사장’과 같은 태도로 사고와 위험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책임을 피한다.” <플랫폼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숨쉬는책공장) 중에서
gig형태의 고용은 새로운 정책으로 인한 변화라기보다는 시장 수요의 변화로 인한 결과기 때문에 바람직함의 여부를 따지는 것보다 정부가 이런 흐름에 맞춘 새정책을 내는것이 맞다고 저는 봅니다. 시장의 흐름을 거스르는건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이미 대표적인 gig고용형태인 배달서비스 "배민라이더스"나 "쿠팡이츠"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 여기에서 정부의 역할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때 저는 크게 고용의 유연성과 서비스 제공자의 안전(오토바이를 이용한 배달부의 안전문제)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하건 그렇지 않건, gig 노동은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거대한 흐름이 됐습니다. 흐름과 조우했을 때 국가를 경영하는 정치인이 택할 수 있는 최선의 스탠스는, 흐름을 최대한 이로운 방식으로 이용하되 부작용은 방지한다는 스탠스일 겁니다.
노동력을 급여라는 일정한 가치로 사고파는 형태의 gig노동은 시장과 노동력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특정 직종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존 노동 시스템의 경직성을 생각하면, 코로나 시대가 종결되더라도 과거로 회귀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gig노동, 더 나아가 노동 체제 자체의 격변을 대비하지 않는다면 일부 직종에서의 일자리 감소, 노동자의 처우 악화와 같은 부작용이 터지리라 봅니다. 생산의 3요소(토지, 자본, 노동)라는 기본적인 개념마저 기술의 발전으로 위협받고 있는 시기인 만큼, 학계와 노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새로운 노동 체제와 개념을 정의하고 법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때문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필요에 의해 생겨난? 확대된? 노동 이기 때문에 바람직 여부는 "지금"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끝나서 긱노동이 축소되는 시기에 그 노동형태가 바람직했는지 여부를 따져본후 바람직 하지 않았던 부분을 바꾸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긍정적으로봅니다. 자유시장경제체제 내에서 인간의 이기심을 유발시키고 서로간의 경쟁구도를 만드는데에 적합하다 생각됩니다. 늘 안정적이고 월급이 따박따박나오는 자리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만큼 노동생산은 줄어들수밖에없습니다. 사회는 인간 자신이 더욱 잘살겠다는 이기심을 구현할수있는 사회를만들어줘야 사회가발전합니다. 결과적으로 그러한 방법이 소비자가 갑인 세상을 만들수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생겨난 일자리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맞춰 살아가야 할수밖에 없는 생계형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하고 즉흥적일 수밖에 없어서 일부는 그렇지 않다해도 대부분 불안한 직업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발빠르게 재빨리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도태되서 또하나의 부익부 빈익빈이 탄생하는 결과가 오겠지요. 어쩔수 없이 생겨나게된 일자리들이라면 안정감있게 어떤 보완책들이 꼭필요할것 같습니다.
※참고 (나도 몰라서 네이버검색 퍼옴)※
디지털플렛폼에 의한 긱노동(gig work) -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노동을 일컫는 말.
디지털 경제 시대의 도래와 함께 출현한 새로운 형태의 노동이다.
온라인플랫폼을 매개로 노동력이 마치 시장에서 매매되는 상품처럼 거래되므로 ‘플랫폼노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노동형태는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노동계약을 맺는 전통적인 노동형태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자리잡힌게 아닌 일시적인 일자리때문에
서민들이 늘 불안해 합니다
홍형님께서 하늘문이 열리고 바로잡아 주세요~~
일빠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듯요 점점 더
시장은 바람직한것과 바람직하지 않은것으로 나뉘어진게 아닌 그저 흐르는 물처럼 흘러갈뿐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그 흐름을 이용하는 사람과 거스르려는 사람만이 존재하겠죠.
프리랜서로서 매우 편한 건 사실인데, 견적 내는 일이 좀 고되긴 합니다 ㅠㅠ
노동시장의 유연성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수요와 공급을 적절하게 매칭 시켜주기 때문에 초과수요 초과공급이 발생할 가능성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그런 노동시장 유연화 덕분에 많은 플랫폼 노동자들이 플랫폼을 통해서 능력이나 노력에 따라 고소득을 올릴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죠.
하지만 늘 그렇듯이, 유연화 이면에는 불안정성이라는 측면도 존재하기 때문에,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사회보험제도를 정비해서, 노동자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근로자성 인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독일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근로자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것을 하지 않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고 해서 사업자로 봐서 이런저런 사고나 불상사에 있어서 상당히 불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긱 경제란 계약을 맺고 고용하는
경제 형태를 뜻합니다.
경륜을 갖춘 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이직, 저소득, 고용의 질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을 까 싶습니다.
잘 이용하면 바람직한 경제 제도가 되겠지만
그 만큼 심사숙고 해야 될 부분이 많을 거 같습니다.
일자리 쪼개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플랫폼 노동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원하는 노동력을 쉽고, 빠르며 저렴하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노동자들 역시 일거리를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게 되었고 자기 결정을 통해 유연하게 일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쉽고, 빠르고 유연한 일거리는 노동자들에게 불안정과 저임금, 위험을 떠안긴다. 플랫폼 기업들은 자유롭게 일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판을 제공하는 동시에 알고리즘과 등급 평가 등으로 노동자들을 옥죈다. 그리고 계약서에는 분명 노동자가 사장으로 적혀 있지만 일을 시킬 때는 노동자로만 본다. 그런가 하면 ‘일 시킬 땐 우리 직원, 사고 나면 사장’과 같은 태도로 사고와 위험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책임을 피한다.” <플랫폼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숨쉬는책공장) 중에서
🤗똑똑한..홍짱구!👍👍👍🤗
잘..읽었습니다^^
우선 절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니 뭐라도 생기면 괜찮으니 부정적이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낙관해서는 안되겠죠
장점만 있는것도 없고 단점만 있는것도 없으니
이젠 뭘하던 의욕이 없습니다
일을 하고 돈을 버는데에 희망이 없어졌습니다
그 일을 저도 커서 할텐데
미래가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최저임금 , 시간제한. 옥죌수록 더 힘들어지는 사회구조는 왜 그들은 모를까요?
그렇다고 그 똥멍청이들이 똑똑하다고 앉아 있으니 ..... 휴
홍준표 대표님 의견도 듣고 싶어요 조금 어려운 질문이라서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정말 몇발이나 앞서 계신건지 그저 홍대표님 글을 읽을때마다 감동이예요♡♡
우리는 늘 그래왔듯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겁니다. 위에 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니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 보이네요. 정반합! 아니겠습니까? 변화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는 화두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홍님~
훌륭하십니다!
늘 건강하셔요~ 여인 중에 복되신 분!
🙇♂️🙏
준표형답게 청꿈도 수준이 높음. 다른 정치인은 이런거 절대못함.
준형으로 인해 수준높은 지식도 많이 알게됨.청꿈 오는 분들도 수준이 높음. 정신이 건강하고, 좋은건 베베꼬지않고, 착함.
지금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거 일자리 만들 후보로 교체하는거...
🤗매우 공감합니다 ^^🤗
gig형태의 고용은 새로운 정책으로 인한 변화라기보다는 시장 수요의 변화로 인한 결과기 때문에 바람직함의 여부를 따지는 것보다 정부가 이런 흐름에 맞춘 새정책을 내는것이 맞다고 저는 봅니다. 시장의 흐름을 거스르는건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이미 대표적인 gig고용형태인 배달서비스 "배민라이더스"나 "쿠팡이츠"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 여기에서 정부의 역할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때 저는 크게 고용의 유연성과 서비스 제공자의 안전(오토바이를 이용한 배달부의 안전문제)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사람들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하건 그렇지 않건, gig 노동은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거대한 흐름이 됐습니다. 흐름과 조우했을 때 국가를 경영하는 정치인이 택할 수 있는 최선의 스탠스는, 흐름을 최대한 이로운 방식으로 이용하되 부작용은 방지한다는 스탠스일 겁니다.
노동력을 급여라는 일정한 가치로 사고파는 형태의 gig노동은 시장과 노동력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특정 직종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존 노동 시스템의 경직성을 생각하면, 코로나 시대가 종결되더라도 과거로 회귀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gig노동, 더 나아가 노동 체제 자체의 격변을 대비하지 않는다면 일부 직종에서의 일자리 감소, 노동자의 처우 악화와 같은 부작용이 터지리라 봅니다. 생산의 3요소(토지, 자본, 노동)라는 기본적인 개념마저 기술의 발전으로 위협받고 있는 시기인 만큼, 학계와 노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새로운 노동 체제와 개념을 정의하고 법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
코로나 때문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필요에 의해 생겨난? 확대된? 노동 이기 때문에 바람직 여부는 "지금"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끝나서 긱노동이 축소되는 시기에 그 노동형태가 바람직했는지 여부를 따져본후 바람직 하지 않았던 부분을 바꾸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바람직하든 그렇지 못하든간에, 시대의 흐름은 막을수 없다고 봅니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 창출된 일자리 형태는 바람직하다 생각되지만... 안정적인 삶이 중요한 저에게는 부정적인 인식이 조금 박혀있는 일자리 유형인 거 같습니다.
시대 흐름따라 일자리형태도 바뀌긴하겟지만 그래도 미래를 설계할수있는 튼튼한기업 일자리가 젤 좋겟지요
이상과 현실의 격차를 최소화하는게 베스트겠지요 🤝🙏🙇♂️
코로나가 아니였어도 기술발전으로 자연스럽게 도입되었을 변화입니다.
다만 인공지능에 너무 의존하면 나중에 사람으로서의 본질이 도태되고
기계들이 사람들은 쓸모없는 존재로 간주하고 반란을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터미네이터 즐겨보셨나봐요... 스카이넷 가나요?
이런 일은 없기를 바라지만, 사람은 편한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낙관만 해서는 안되겠죠.
전문 용병이지요. 제도가 미흡하나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코로나 끝나면 일부는 남고 대다수는 도태될것 같습니다.
🤗아마도...🤗
긍정적으로봅니다. 자유시장경제체제 내에서 인간의 이기심을 유발시키고 서로간의 경쟁구도를 만드는데에 적합하다 생각됩니다. 늘 안정적이고 월급이 따박따박나오는 자리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만큼 노동생산은 줄어들수밖에없습니다. 사회는 인간 자신이 더욱 잘살겠다는 이기심을 구현할수있는 사회를만들어줘야 사회가발전합니다. 결과적으로 그러한 방법이 소비자가 갑인 세상을 만들수있습니다
코로나 변이와 같이 일자리의 변이 이겠지요
바람직하다 라는 뜻을 여기 붙이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직업이란 일단 상식적으로 정상적인 생활 수준에서 삶을 살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현상은 좀 더 지켜봐야 정상적인 직업인가 또는 스쳐지나가는 현상인가를 알수 있다고 봅니다.
시대의 흐름이라 봅니다. 세상이 변해가는건 막을수 없지요~
그러나 우리의 자유는 그 어떤 순간에도 지켜야 합니다.
준표형으로 후보교체 !!!
오늘 하루종일 김건희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윤석열과 김건희는 왜 저리 살았을까 하는....
권력에 눈먼 윤석열은 자기 부인을 두둔해서는 안되는 것이고, 또 이지경까지 왔으면 사퇴하는 것이 옳습니다.
준표형님!!
항상 시대를 앞서가고 먼곳을 바라보는 준표형도 이런 상황이 얼마나 가슴 아플까요~~
힘내십시오
긱노동은 코로나 시대에 따라 조금더 빨리 다가왔을뿐.. 어쩔수 없는 대세입니다
긱노동을 배달만 생각하시면 안되고.. 그전부터 많이 있었던 대리운전도 긱노동의 대표적 형태입니다
플렛폼이 성장할수록 관련 노동관련자들이 늘어날것이며
이들에 대한 보호도 관심을 가져야 할듯하네요
무대홍!!!!
🤗gig 노동시대...🤗
오늘은..
새로운 유익한 정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생겨난 일자리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맞춰 살아가야 할수밖에 없는 생계형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하고 즉흥적일 수밖에 없어서 일부는 그렇지 않다해도 대부분 불안한 직업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발빠르게 재빨리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도태되서 또하나의 부익부 빈익빈이 탄생하는 결과가 오겠지요. 어쩔수 없이 생겨나게된 일자리들이라면 안정감있게 어떤 보완책들이 꼭필요할것 같습니다.
시대가 급변하는시대라 안정적이란 직업이다 란말자체도 구태가될듯
시대흐름을거스르면 부작용도큽니다.
제도 잘 다듬어서 발전되길..
물론 전 예전사회가 좋지만.변화는 어쩔수없죠.돌아가기는 어렵더라구요.
국회의원이 어떤법을 만드느냐?에따라직업이 없어질수도 있기도하니까..
양극화된 사회에서..그직업을 선택할수 밖에 없는사람도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아 우리 준표형 사랑합니다 준표형 존경합니다 죄송합니다 에휴
🤗저두요❤❤❤~아주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