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당대표는 당심 100%가 맞다

 
여론조사 100%로 하면 유승민이 되겠네... 
서서히 여론플레이 들어가는 구만 ㅋ 
 
어당팔 어른 어떡하나... 
모처럼 가면을 벗고 당대표 경선 룰을 바꾸기 위해 비대위기간 연장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거이거 한동훈은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되는 거 아냐? ㅋㅋ 
 
그래도 당대표는 당원투표 100%로 뽑는게 맞다고 본다. 
어당팔 어른께서 또 무슨 꼼수를 부리지 않았으면 한다. 
 
경기를 개최하려면 경기규칙이 먼저 주어진 상태에서 각자의 유불리를 따질 일이지, 
경기규칙을 특정 선수의 유불리에 맞추어서야 그게 정당한 경기라고 할 수 있겠나. 
어당팔 어른 본인의 말씀처럼 공당의 당헌당규를 특정 개인의 이해득실에 맞추어선 안되는 것이다. 
 
지금으로선 당심 100%로 선출한다면 한동훈이 압도할 것 같긴 한데 장담할 수는 없는 일이다. 
여론이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당심 역시 의원들과도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당선된 자들 중에 반윤(反尹)으로 돌아서면서 한동훈에게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싶은 자가 과연 몇이나 되겠나? 
내가 보기엔 일반 당원들과는 달리 의원들의 한동훈에 대한 선호도는 별로 없을 것 같다. 
 
어당팔 어른이 전당대회를 미룬다고 치자. 
당선인들이 지역구의 당협조직을 장악할 시간을 버는 셈이다. 
그러면 한동훈에게 유리할까? ㅎㅎ 
 
2년 후면 지방선거가 있고 지역구 당원들은 지금부터 당협위원장에게 줄 잘 서야 할 거다. 
한동훈이 안된다고 예단할 순 없지만 그리 호락호락하진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