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장 경계하는 건
중국이 패권국가이자 제국이 되는 것임
제국의 조건은
물건을 파는 나라가 아니라 물건을 사는 나라가 되야 함
왜냐면 자국의 화폐를 전 세계로 가장 많이 유통시키는 나라가
기축통화국이 되고, 그 보편적 화폐의 신용도로 패권국이 되는 것이기 때문임
그래서 미국은 전 세계에서 경상수지 최대 적자 국가임
미국은 최대 적자를 보면서 달러가 전세계로 빠져나가게 함
중국은 반대임. 중국은 경상수지 최대 흑자 국가임
중국은 전세계로 물건을 팔기만 하고
외국 기업과 물건은 중국에서 돈을 못벌어가게 함
그럴수록 중국은 세계 패권국가가 절대로 될 수 없는 것임
위안화가 중국 안에서만 돌고 밖으로 나갈 일이 전혀 없으니까
때문에 중국은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미국을 넘어설 수가 없음
결국 소비자가 왕이기 때문.
이때를 틈타서 우리나라가 중국 힘 없이도 잘 살아남을 수 있는 케파를 키우면 참 좋을텐데ㅠ 정말 뼈를 깎는 고통으로 힘들겠지만...
한국은 패권국이 될 가능성은 전혀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물건을 많이 팔아서 흑자국가가 되는게 무조건 이익이긴 할듯ㅎㅎ
근데 우리는 미중 갈등 열렬히 펼쳐지면 그 중간에서 항상 새우등 터지잖아ㅠ
그거 때문에라도 서서히 중국으로부터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독립하는 게 좋을 것 같은 느낌,,,?
경제의 ㄱ 자도 몰라서 그래요 돌고 돈다고 해서 돈이라고 하는건데
미국과 중국은 둘이 패권경쟁 하면서도
동시에 둘만의 상생/협력 구조를 만들어 그들만의 리그로 개이득 보고 있는 면도 있음
그들 조차도 협력관계 유지하는데 우리나라가 어느 한쪽만 바라보고 떡고물만 기다리는 것은 자살행위 라고 봄
물론 세계질서 안정 차원에서 현재 패권을 미국이 계속 유지하고 있는게 낫지만
정치가 생물인 것 처럼 국제 질서도 계속 바뀌니까 시대에 뒤쳐지지 않도록 한국도 계속 다변화 해야함을 기본 패시브로 깔아야 한다고 봄
경상수지가 적자라는건 그만큼 물자와 투자를 국내에 유치하는것과 동일한 의미. 돈은 가지고 있어서는 의미가 없음. 물건이 내눈앞에 떨어지게 하는게 돈의 역할임